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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전자군남의 글/건강칼럼 2013. 1. 4. 13:40
의식을 집행하는 상석에 앉아있는 사람을 집전자라고 보통 말합니다.
집전자 한 사람이 있으며 그 뒤로 좌우에 한명씩 앉는게 보통입니다.
천제를 지낼때도 그러하며 일반 제례의식에서도 그러합니다.
단체,모임을 대표한다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대표한다는 것은 능력있는 사람으로 인정을 받기 때문이지요.
모임성격에 따라 나이가 지긋한 연장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말씀드리는 집전자는 그런 의미와 조금 다릅니다.
도 닦는 단체,수행단체,종교단체,수련단체,체육관 등의 집전자입니다.
작게 보면 철학관,무속인 등 인생상담을 하는 사람도 해당됩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세월이 흐를수록 건강이 나빠진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보통 사람들보다 우월한 몸과 마음의 건강상태였을 겁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조금씩 조금씩 눈에 띄게 나빠집니다.
그 이유에 대해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 말하는 것은 '탁기를 옮아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 표현에 대해 '맞다'고 수긍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표한다거나 마주한다는 것은 의식,무의식,생명기운의 교류입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공통분모처럼 오오라라 부르는 파장의 겹침입니다.
더군다나 대표한다는 것은 한사람이 전체의 기운을 감당한다는 것이지요.
수련단체의 집전자는 한사람이 수 십여명을 마주 보게 됩니다.
수 십여명은 그 수장인 집전자 한 사람을 보고 앉거나 서게 됩니다.
수련을 시작하면서 집전자의 이마에서 한가닥 빛을 보기도 합니다.
그 빛은 그 자리에 모인 전체의 이마와 연결되어지는 것을 본 것이지요.
봤든 못봤든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려울 겁니다.
대표하는 집전자는 자신의 의도와 무관하게 전체를 대변하게 됩니다.
따라서 건강한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면 피로감을 덜 느낍니다.
만약 건강이 심각하게 나쁜 사람이 끼어 있다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어떤 행사를 하는 과정에서 몸이 흔들리거나 헛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
머리가 띵하거나 어질어질한 느낌 또는 뱃속의 울렁거림도 생깁니다.
갑자기 몸이 휘청거리며 걷기가 불편하기도 합니다.
어떤 단체를 대표하는 사람 즉 집전자는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수많은 탁한 기운속에서 일하는 사람치고 말년이 행복한 사람 드뭅니다.
처음에는 건전한 의식이었는데 서서히 타락한다고 흉을 보기도 합니다.
실제 물욕이 눈이 뜨이면서 타락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탁한 기운에 서서히 눌리면서 나타나는 부작용입니다.
유명했다는 심령술사,풍수지리사,무당,도사,체육인들의 말년을 보세요.
아름다운 말년을 보냈다는 호평을 받는 사람이 드뭅니다.
아름다왔던 사람이 말년에는 비참하게 죽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 1~2명만 본다'고 알려진 건강관리사의 말에 수긍하게 됩니다.
일주일에 2~3일만 환자를 보며 나머지는 등산,수련을 하는 사람도 있지요.
지혜로운 마음으로 자신을 갈고 닦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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