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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미역
    군남의 글/건강칼럼 2017. 9. 26. 19:54

    문득 "미역은 일년내내 먹어도 좋다"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이제 미역을 사랑해 줘야할 싯점이 왔나 봅니다.   값도 싸고 영양이 풍부합니다.   미끈미끈한 그 성질은 대소변에도 기운을 보태줍니다.   딱딱한 관을 부드럽게 기름치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관 내 이물질이 끼어 울퉁불퉁한 것도 미역의 미끈한 성질이 잘 다스려줍니다.   미끈하게 잘 흐릅니다.   여기 저기 막힌 길을 잘 닦아 줍니다.   미끈미끈하게 부드러운 길을 만들어 줍니다.   혈관청소가 잘 되면 좋은 일이 많아집니다.


    팔다리 허리 아프고 무릎이 쑤셔 고생 많은 사람들도 미역국을 많이 먹으면 좋아질 것은 분명합니다.   며칠만 먹으면 좋아지느냐는 어리석은 질문을 할 사람은 한 명도 없기에 샘바다가 좋습니다.   꾸준히 먹다보면 어느새 좋아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진리를 찾아 깊은 산 속을 헤매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집에서 따뜻한 미역국을 끓여 먹으면 저절로 진리임을 깨닫게 됩니다.   잘 씻어 말린 천일염으로 간을 맞춥니다.   천일염이 무엇인줄은 다 아시죠?   그냥 시장에서 파는 소금입니다.


    거기에 소고기를 조금 넣으면 국물 맛이 끝내 줍니다.   미원을 넣으려거든 살짝만 쳐 주세요.   많이 먹으면 해로울 수 있다는 말씀이 있지요.   돈도 없는데 추석 젯상을 어찌 차리느냐며 걱정하지 마세요.   맛 좋은 미역국 한 사발이면 조상님들도 고마워서 기분 좋아하십니다.


    눈치 빠른 조상님들은 벌써부터 침 흘리고 계시네요....

    출처 : 샘바다문화연대
    글쓴이 : 군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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