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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땅이 확 바뀌는 것을 개벽이라 합니다. 천지개벽 또는 천개지벽이라 하지요. 사람도 바뀝니다. 하늘땅이 바뀌니 사람도 바뀌는 것인지 사람이 바뀌니 하늘땅이 바뀌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모든 것이 확 바뀌는 것을 개벽이라 합니다. 종교인들이 말하는 개벽은 지구에서 ..
이제 내일이면 긴 추석연휴가 끝납니다. 이번 연휴 때 즐겁게들 보내셨나요? 그러면 다행입니다만 어두운 구석이 있었다면 풀어 버리세요. 어두움이 쌓이면 암으로 발전한답니다. 어두운 스트레스가 자꾸 쌓이면서 단단한 바위를 만드나 싶더니 어느날 이상해서 병원에 가 진단 받아보..
우리나라의 암울했던 시기에 조용히 세상에 나타나 희망을 던져 준 인물들 가운데 두 여인을 빼놓을 수 없다고 봅니다. 영웅을 기다리던 암울한 삶에 혜성처럼 등장하는 남자들이 있었다면 조용히 세상을 밝힌 여인들의 공덕은 절대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남존여비의 사상이..
주먹이 꽉 쥐어지는 날씨는 살짝 더운 날입니다. 땀기가 좀 있을 때 아주 단단하게 쥐어집니다. 이렇게 두 주먹을 꽉 쥐고 무더위를 이겨나신 분도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으니 시원하게 쥐어 봅니다. 샘바다문화연대(http://cafe.daum.net/soulspring)는 멋진 삶을 엮어 나갑..
옆집에 사는 약국의 미스터 박과 오랫만에 차 한잔 마시며 이야기를 좀 나눴네요. 미스터 박은 어릴적부터 한약방을 하시는 아버지옆에서 구경도 많이 했다 합니다. 광주에서 손꼽히는 의술과 명망을 떨쳤으며 한약 관련 시험도 관여할 정도의 실력이었다고 합니다. 미스터 박은 환갑인..
어느 고을에 부잣집이 있습니다. 그 부잣집은 수백여 년도 넘게 부잣집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문입니다. 언제부터 이 집이 부자가 되었는지 역사도 모를정도로 오래 되었지요. 사람들은 하늘이 내려준 부자로 알고 있습니다. 고을 사람들을 잘 보살피도록 하늘이 내린 가문이라는 것이지..
가끔씩 수련회 때 간단한 호신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곤 했지요. 그때마다 사람들이 재미있게 보고 있다는 것을 눈빛을 통해 알곤 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꼭 익혀야겠다는 필요성은 많이 갖지 않는 것 같아요. 어떤 때는 무대에서 쇼하는 것을 재미있게 구경하는 것 같기도 했구요. 그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보람있고 뿌듯함을 느끼게 하는 일이 있다면 이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하나의 사업이 있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기억하기 어렵지만 2000년 어느 봄날이었던 듯 합니다. 백학농원에서 식사를 마치고 오던 중 어느 길가에서 차를 세우고 쉬어가자고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