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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장(氣場)형성하는 호흡군남의 글/수련 이야기 2017. 3. 14. 21:40
보통 '심호흡'이라고 합니다. 깊은 호흡이라는 뜻이지요. 순 우리말로는 '큰 숨' '한 숨'이라고 합니다. 골목길에 들어설 때 웬지 오싹한 느낌이 올 때 자신도 모르게 심호흡을 하게 됩니다. 빈 집은 물론 어두운 공간에 들어설 때도 역시 자신도 모르게 심호흡을 하게 됩니다.
바로 이 호흡입니다. 특별한 호흡법을 배울 필요가 없습니다. 본능적으로 나오는 그 호흡이 정답입니다. 이런 호흡을 평소에 훈련합니다. 잘 관찰을 해 봅니다. 깊은 호흡을 하면서부터 머리가 맑아집니다. 온 몸이 시원합니다. 몸 속에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자신감이 생깁니다. 시험지를 받아들었을 때 긴장감도 풀어줍니다. 머리가 맑아지니 평소 공부했던 실력이 편안하게 나옵니다. 면접을 할 때도 그렇습니다. 심지어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대인관계에서도 큰 숨을 쉬면 긴장이 풀어지며 몸과 마음이 차분하고 편안해집니다.
이런 기억을 더듬으며 평소에 훈련합니다. 가끔씩 떠오를때마다 의도적으로 이 호흡을 해 줍니다. 시간은 자유입니다. 최소 10번만 해 보더라도 금새 알게 됩니다. 이 호흡을 할때마다 관찰을 해 보십시오. 몸속에서부터 확산되는 그 어떤 신기한 기운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를 '기장' 즉 '기 마당'을 만든다고 합니다. 자신의 몸 중심으로부터 주위로 확산됩니다. 확산됨과 동시에 몸 중심으로 조여옵니다. 확산과 압축이 자동으로 이뤄집니다. 이때 주위에 사람들이 있다면 주위 사람들까지 그 에너지권으로 감싸게 됩니다.
따라서 주위 사람들도 저절로 몸과 마음이 이완되며 편안해집니다. 평소 만성피로 등 스트레스로 인한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들은 졸립기도 합니다. 잠깐 졸더라도 깊은 수면을 취한 것처럼 몸이 상쾌하며 편안해집니다. 가족 가운데 병환으로 힘 들어하는 경우 시험삼아 해 보십시오.
평소에 수련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이 우선이며 이후 가족은 물론 만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해주게 됩니다. 진정한 의미의 사랑의 실천입니다. 수련을 지도하는 사람들도 수련 시작 직전에 딱 10번만이라도 큰 숨을 쉬어 보십시오.
명상수련을 하는 사람은 물론 수련지도자,건강관리사들에게 참 좋습니다. 움직이는 명당이며,혈(穴)이며,참 좋은 정화기 및 생기를 만드는 공장입니다.
출처 : 샘바다문화연대글쓴이 : 군남 원글보기메모 :'군남의 글 > 수련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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