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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챠크라 열기군남의 글/수련 이야기 2017. 4. 27. 01:06
'챠크라 열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몸 전체의 건강상태도 살펴볼 수 있는 한 방법이라고도 합니다. 오오라를 보는 능력을 갖은 사람들이 꽤 있다고 합니다. 스윽 훓어보며 상대방의 건강상태를 감지하는 한 방법이기도 하지요. 천연색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저는 안 보여요.
언젠가 이런 능력을 갖은 사람이 저를 보더니 깜짝 반기며 '요즘 보기 드문 영혼이 참 맑은 사람'이라고 말을 해 줍니다. 칭찬받는 말을 들으면 누구나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괜스레 입이 쫙 벌어지며 "어찌 그런걸 알아 보십니까!"라며 능청스럽게 점잖은 칭찬을 했지요.
그런데 조심스럽게 한마디를 덧붙입니다. "어찌 거기는 좀 막혀있는지 궁금합니다."라며 아픈 곳을 찌르네요. 잠깐 당황하는척 하면서 '아직 필요가 없으니 막아 두었지요. 필요할 때만 가동합니다.'라며 능청을 떨었지요. 그 말을 들으며 저를 상당한 고수로 인정할 정도로 순수합니다.
인도에서 전하는 수련에서 7개의 챠크라를 여는 것에 상당히 높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건강을 바탕으로 영혼의 승화로 향하는 지름길이라고 합니다. 물론 티벳,중국 도교에서도 신선공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의 하나로 간주할 정도로 귀하게 여기기도 합니다.
잊고 살고 있는데 지난번에 도가수련법을 가르치는 송영국박사님께서 삼동공 수련의 3가지 동작을 보여주십니다. 이때 첫 동작이 양손바닥을 아랫부위부터 휘저어 올리는데 그게 곧 7챠크라를 여는 수련동작이라고 합니다. 이 3가지 동작은 마치 학이 날개짓하는 춤사위처럼 보여집니다.
이어지는 동작 그리고 여러가지 호흡법과 자연스럽게 연결짓는 모습을 보며 깜짝 반가웠습니다. 삼동공수련은 아무한테나 쉽게 전하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꼭 배우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알려주는 것도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수련법일지라도 배워서 꾸준히 훈련함으로서 자신을 승화시키는 사람과 몇 차례 해 본 후 별 볼일 없는 것처럼 취급하는 것은 본인의 몫이라는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결과를 얻든 얻지 못하든 배우는 사람들의 몫이니 인연 찾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귀함을 알아보는 귀한 사람들을 기다립니다.
출처 : 샘바다문화연대글쓴이 : 군남 원글보기메모 :'군남의 글 > 수련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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