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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는 정신병자들의 세계
    군남의 글/삶의 이야기 2014. 9. 24. 11:07

     왜 이럴까?

    세상에는 정신병자들이 넘쳐 나고 있다.   정신이상이 온 사람들을 통칭 정신병자라 했다.   요즘은 별의별 이름을 붙여 '정신'이라는 단어를 빼고 있지만 정신에 이상이 온 사람이니 정신병자들이다.   사람들의 생각을 속이기 위해 자꾸만 독특한 이름을 붙이고 있지만 한마디로 정신병이다.

     

    왜 이렇게 정신병자들이 늘어가고 있는 것일까.   이는 누구의 책임이라고 단정짓기 어렵다고 본다.   굳이 따진다면 부모의 책임이다.   잘못 만들었으니 그럴것이다.   잘못 만들어진 자녀들이 성장과정에서 부모의 잘못된 욕심으로 정신병의 씨알을 자꾸만 키우고 있는 것이다.  

     

    그 씨알을 튼튼하게 키우기 위해 학교에서 단단히 한 몫을 하고 있다.   완전한 싹으로 키우기 위해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함부로 인성교육을 하지 못하도록 감시를 하고 있다.   학교 선생님들은 오직 자녀들에게 지식만을 넣어줘야 하는데 지식과 무관한 인성이라는 감성 조절을 하려하니 학부모들은 화가 나는 것이다.

     

    통학하면서 만나는 소위 어른이라는 작자들도 학생들을 꽉 짜인 틀속에 가두려고 애 쓰고 있다.   집과 학교에서도 함부로 다루지 못하는데 감히 예의범절을 가르치려 시선부터 깔고 있다.   미쳐버릴 심정이다.   더 커가면서 꽉꽉 짓밟혀진 심성은 불량학생이라는 낙인이 찍힐 정도로 서서히 폭발되어진다.   이를 두고 개탄스럽다는 어른들의 시선이 많은데 '말세'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폭발지점이 집,학교,등하교 길목,지하철,버스 등 그런 학생들이 모이는 장소 또는 순간적 환경이 될 수 있다.   사회의 지도층들은 이런 학생들을 감시 관리할 방법만 찾고 있다.   경찰관을 배치해서 몽둥이로 다스릴 생각만으로 가득 차 있다.   전형적인 일본 순사들의 무서운 방법을 앞세워 감금하려고만 한다.

     

    눈에 띄지 않게 감추려고만 한다.   부모의 체면,학교의 체면,지역의 체면,나라의 체면 등 온갖 겉치레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속에서 그들은 폭탄보다 무서운 정신으로 길들여져 가고 있다.   동방예의지국이라는 허울때문에 그들은 더 멍들어가고 있지 않은지 살펴야 한다.   스님의 자녀가 그렇고,목사님의 자녀가 그렇고,국회의원의 자녀가 그렇고,도지사의 자녀가 그렇고,교수님의 자녀가 그렇다.  

     

    사회지도층에 속하는 자녀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더 심하다.   부모의 얼굴에 먹칠을 해서는 안된다는 강박관념에 쌓였던 자녀들이 뒷 골목에서 그렇게 폭발하는 것이다.   사고 친 자녀의 부모는 수사관앞에서 절대 내 자식은 그렇지 않다고 항변하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주위의 탓이라 믿는다.  

     

    내 자식의 정신병적 행위를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없었던게 아니고 보지 않았고 무관심했던 것은 아닐까.   달라는 돈을 다 줬으며 사달라는 것을 다 사줬으니 부모의 역할은 끝났다는 것인가.   자녀들과 다정하게 얘기할 시간도 없는 현대인들이다.   자녀들의 좋은 교육을 위해 뼈빠지게 고생하고 있다는 인식만 심어주려 애 쓰지는 않을까.  

     

    정신병의 씨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자녀들을 정신병자로 만드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문제는 모두가 정신병의 씨알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이다.    나는 정상이고 남들은 비정상이라는 착각을 하며 산다.   정신병의 종류는 수없이 많다.   꼭 병원에서 정신병이라는 진단이 나와야만 정신병이 아니다.   어찌보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 모두가 정신병자인지도 모를 일이다.

     

    이 글을 쓰는 나 역시 정신병의 씨알과 흔적이 군데군데 묻어나고 있었다는 것을 작년에야 알았다.   그리고 서서히 그 흔적이 지워지고 있음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관대해야할 것이 따로 있다.   무조건 나라는 존재를 위대한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된다.   대책을 찾아 예방,치료를 하려는 마음을 갖는것이 참으로 어렵지만 해야만 할 것이다.

     

    이 글을 읽고 부정하는 사람들은 정신병의 깊이가 남다를 수 있다.  

     

     

     

     

    건강,행복으로 안내하는 길

    샘바다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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