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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박사의 전신교정 공개강의를 마치고
    군남의 글/삶의 이야기 2014. 6. 16. 18:43

    李박사의 전신교정 공개강의에 참석한 회원님들이 100%만족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흐뭇합니다.   항상 말씀드리는 것처럼 우리나라의 의료현장이 조금씩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바램과 함께 재야의술인들의 수준도 갈수록 업그레이드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제발 '봉사 문고리 잡는 식'  '가뭄에 콩나듯'식의 현실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것이지요.

    전혀 근거도 없는 미신에 가까운 이야기를 정설처럼 강조하는 일도 없어져야 제도권에서의 비웃음을 면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는 한의사들이 의사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도 아주 흡사합니다.   이박사의 강의에서 밝힌 것처럼 침술에 대한 과학적 증명이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아직껏 비과학적 논리를 펴는 것에서 탈피를 해야 좋다고 봅니다.

     

    침을 시술했을 때 뇌를 자극한 후 해당 장부로 이어지는 동영상을 보면서 공부하는 것이 훨씬 더 좋으리라 봅니다.   동서의학의 만남이 중요합니다.   '백합혈'에 대해 십여년전부터 가끔씩 적어봤지만 그 어느 누구도 큰 관심을 갖지 않았다고 봅니다.   李박사는 백합혈에 3군데의 혈을 더 자극했더니 '무섭다'고 할 정도의 큰 효험이 있다고 밝힙니다.

     

    기체의 경우 병원에서는 수술로도 힘들다고 주장하지만 바늘로 피 한방울씩만 몇 차례에 걸쳐 빼준다면 간단히 해소된다고 했습니다.   심장마비가 왔을 때 힘주어 호흡하는 것으로 응급처치가 된다는 것도 말했구요.   사람들은 유럽의학에 대해 그 수준을 잘 모르고 비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李박사는 한국인 최초로 '모스크바 국립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병원 근무 때 경호원 2명이 24시간 경호를 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서양의술뿐 아니라 침,약 등 동양의학에도 밝은데 이 모든게 철저한 과학적 입증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가령 웅담,사향 등 약제에 대해 과학적 분석을 통해 구분해서 병원치료에서 적용하고 있다는 말도 했지요.   좋은 약제를 잘못 써서 부작용을 초래하는 일이 잦은데도 애써 무마하려는 얄팍한 수작을 경계합니다.

     

    李박사의 '전신교정'강좌는 처음에는 몇 차례에 걸쳐 직강을 하게 됩니다.   이때 우리가 꼭 알아두면 좋을 환자치유의 상식도 알릴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한의사,재야의술인들이 비방,비급이라며 꼭꼭 숨기는 것을 보면 기가 막힐 정도라며 탄식을 합니다.   진실한 치료는 의외로 쉽고 간단하다고 말합니다.   꼭꼭 감추는 것은 의사로서 해서는 안되는 나쁜 짓거리라고 밝힙니다.

     

    제가 李박사를 좋아하는 이유가 참 많습니다.   모스크바 국립의과대학은 세계 2위에 해당할 정도로 높은 향학열을 갖고 학문에 정진해야만 졸업할 정도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최고라 일컫는 대학들은 세계 100위권에 들지 못한다는 아이러니한 점도 있구요.   6500시간 공부해서 의사면허를 받는 한국에 비해 러시아는 12000시간을 공부한다고 합니다.

     

    지난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의 강의시간이 짧아 더 늘어났지만 모두 좋아했습니다.   저녁식사 때도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구요.   아쉬움이 많은 회원님은 사무실에서 차를 마시며 더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신교정은 스웨덴 국립의학원에서 높이 평가한 수기요법이며 어쩌면 한국에서는 첫 강의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배운 후 다른 곳에서 가르치는 것이 봉사라고 합니다.    

     

     

     

     

     

     

                                     기쁨을 나누는 샘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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