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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딱 한번만이라도군남의 글/삶의 이야기 2016. 12. 29. 17:48
저는 가끔씩 회원님들과 온살도리,향공,주먹수련,어깨운동 등 어떤 몸짓을 하기 전에 "딱 한번만이라도 가끔씩 해 보세요!"라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겨드랑이를 살짝 벌렸다 닫는 동작입니다. 이는 지난 수 년동안 해 보며 느낌을 물었습니다.
이 동작을 한 다음 다른 동작을 취하는 것과 하지않고 하는 동작을 비교 해 보았습니다. 공통적인 의견은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찌보면 아주 단순합니다. 별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느낌은 다릅니다. 뭔가 잘 흐르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호흡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숨쉬기를 본격적으로 하기전에 어깨운동을 가볍게 해 봅니다. 딱 한번만이라도 어깨를 위아래 또는 좌우로 움직여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숨쉬기에 들어가면 다릅니다. 맛이 달라집니다.
때로는 숨쉬기 또는 그 어떤 동작을 취하기 전에 가슴을 위로 올리며 큰 숨을 들이마셨다 내뱉습니다. 이 역시 딱 한번만 했을 뿐인데 맛은 달라집니다. 흐름이 원활하다는 체험담을 말씀하시는 회원님들이 많습니다. 불과 딱 한번의 움직임인데도 그렇습니다.
부인에게도 딱 한번만이라도 '사랑한다'고 해 보십시오. 함께 살면서 쭈욱 살다보면 연애할 때 입버릇처럼 하던 그 말을 잊고 살아가게 됩니다. 연애 때 입에 붙어있던 '사랑한다'는 말을 흰머리칼이 되도록 가끔씩이라도 해 보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물론 마음에 없는 말일지라도 뜬금없이 한마디 던지면서부터 즉시 오는 느낌이 있습니다.
딱 한번만이라도.....
출처 : 샘바다문화연대글쓴이 : 군남 원글보기메모 :'군남의 글 > 삶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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