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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의술이 환자 잘 고친다군남의 글/건강칼럼 2015. 11. 19. 13:16
저는 동서의학이 만나야만 올바른 환자치료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갖은 사람들을 만나면 기쁩니다. 민중의술살리기 연합이 발족되면서 덕분에 귀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재야 의술인들 가운데 아주 독특한 기술을 갖은 분도 많습니다. 질병을 잘 고칩니다. 그렇지만 조금 아쉬운 것은 질병은 잘 고치는데 인품이 좀 더럽다는 느낌이 드는 사람도 있지요. 인품이 훌륭하면 병 고치는 실력이 조금 부족한 경우도 있구요.
또 병은 잘 고치는데 치료비를 너무 적게 받음으로써 다른 의술인들로부터 질타를 받기도 합니다. 너무 적게 받음으로써 의사,한의사들을 입장 곤란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70살이 넘은 의술인들은 돈이 별 필요 없으니 약초값만 받고 봉사하면서 욕 얻어먹기도 합니다.
이런 저런 사연을 보면 한편으로는 웃음도 나옵니다. 너무 저렴한 치료비를 받으면 환자들로부터 의심받기도 합니다. 참 묘한 세상입니다. 많이 받으면 사기꾼소리도 듣습니다. 도대체 알쏭달쏭한 세상입니다. 싸다 비싸다의 기준도 없습니다. 환자들의 형편에 따라 달라집니다.
봉사정신이 뛰어난 사람이 10만원의 재료비보다 저렴한 7만원을 받기도 합니다. 젊은 시절에 벌었으니 봉사하겠다는 착한 마음입니다. 환자들은 절대 그런 말 믿지 않습니다. 오히려 욕합니다. 짝퉁이 아니라 오리지널을 썼는데도 절대 믿지 않는게 환자들의 심리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묘하게도 병이 잘 낫지 않는다는 오랜 경험담을 말하는 원로들의 귀한 말씀입니다. 의외로 싸든 비싸든 의술인의 정성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병 잘 낫습니다. 환자들로부터 원성받아 속상하다는 사람들에게 제가 하는 말은 "그래서 환자"라는 것이지요.
환자를 치료하는 것은 정성이어야 좋습니다. 이념으로 고치는게 절대 아닙니다. 북한의 체제가 잘되었든 잘못 되었든 환자 병 고치는 것과 무관합니다. 환자를 고치는 의술이 북한의 동의학이 훌륭하다면 받아 들여야 합니다. 정치논리를 적용시켜서는 안됩니다.
탈북의사 강유선생을 여러번 만나면서 북한의술의 훌륭함에 탄복했지요. 이외에도 북한의 여러 의료기관에 근무했던 사람들을 만나면서 감동했지요. 한국에 와 이상한 논리에 휘말려 정직한 의술을 펴지 못하고 장사꾼처럼 전락되어버린 사람들도 있다는 슬픔입니다.
2009년에 강유선생을 만나 찍었던 동영상이 있습니다. 잘 찍어지지는 않았지만 오랫만에 들어보니 신선합니다. 강유선생이 만든 여러가지 건강식품은 이익금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한의원,건식판매자들이 조금씩 갖다 팔겠다고 합니다만 타산이 맞지 않아 포기하기도 했더랍니다.
당시에 강유선생의 연구소에서 5천원에 팔던 건강음료를 건너편의 모 사무실에서 7천원씩 팔던 모습도 봤지요. 웃음이 나옵니다. 고지식한 강유선생의 고집도 한 몫을 했다고 봅니다. 이 동영상을 올렸을 때 샘바다의 몇 회원들은 제가 강유선생의 물건을 팔 심산으로 오해한 경우도 있었지요.
저를 잘 아는 회원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알지요. 강유선생의 동영상을 한번 보세요. 특히 의술인들은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고급정보를 얻을 욕심이 앞서면 강유선생의 마음을 읽을 수 없지요. 북한의 봉한학설도 훌륭합니다만 동의학의 높은 치료율이 어디에 있는지 느껴보세요.
몇 년전에 충청지역의 모 병원에서 일주일에 하루씩 근무한다고 얼핏 들었습니다. 현재의 연락처는 잘 모릅니다. 부산지역에 사는 80살 넘은 몇 몇 훌륭한 재야 의술인들도 존경스럽습니다. 그들은 평생 한의사들로부터 곤혹을 치르면서도 한의학의 발전을 빌면서 살아가고 있지요.
동서의학이 만나야 합니다. 북한의학도 수용할줄 아는 용기있는 한의사가 필요합니다. 물론 재야 의술인들도 북한,일본,중국,티벳,사회주의의술 등 환자치료를 위한 진실을 찾아 얽어야 좋습니다. '내것만 최고'라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야 기쁨이 찾아옵니다.
'탈북의사' 강유원장에게서 듣는다
http://cafe.daum.net/soulspring/2TF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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