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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혁명의 시작은...?
    군남의 글/삶의 이야기 2015. 7. 18. 15:28

    침술은 참으로 오묘한 기운작용을 일으킵니다.   오랜 체증도 풀어 기혈순환도 잘 되게 합니다.   응급처치에서는 침술보다 빠른 효과를 주장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깊고 오묘함을 모르는 의사들이 침술을 부정하기도 합니다.   몰라서 그러니 이해해야 합니다.

     

    반대로 침술의 깊은 맛에 놀란 의사들은 자기들의 영업권이 두려워 침술을 사장시키려는 의도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수술을 해야 돈이 되는데 침 몇번으로 장부의 깊은 체증을 간단하게 풀어버린다면 어찌 할까요.   두렵습니다.   두려워서 침술을 외면토록하니 역시 이해해야 합니다.

     

    양심있는 의사들은 침술을 배웁니다.   환자를 꼭 치료해 주고 싶은 간절함이 많은 의사들은 침,뜸,부항,사혈,수기요법을 배우며 시술도 합니다.   물론 자신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기수련은 반드시 합니다.   의사가 침 시술을 하는 것을 본 한의사들의 시비가 진실한 의사의 발목을 잡네요.

     

    결국 침 대신 주사기 바늘로 시술합니다.  주사기 바늘로 시술하니 오히려 침보다 훨씬 효과가 빠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원리는 모르지만 놀랍니다.   이 역시 한의사들의 반발로 법정 다툼까지 일기도 합니다.   안타까운 일이며 슬픈 우리 사회의 단면이기도 합니다.

     

    10여 년전에 가끔씩 만났던 작은 침술협회 회장의 말이 가끔 떠오릅니다.   인성이 저와 맞지 않아 만나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참 멋있는 표현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초등학교 3~4학년에 침술을 배우도록 정규과목에 넣어야 한다는 설득력있는 주장에서 진실을 보았습니다.

     

    이 말에 대해 부항학회의 대표도 '부항은 초등학생부터 갖고 노는 장난감처럼 해야한다'는 말을 합니다.   뜸의 깊은 맛을 널리 알리는 한 회원 역시 '뜸도 초등학생들이 갖고 노는 유희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침,뜸,부항을 의술로 묶어 특정인들의 방패를 삼도록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지요.

     

    두뇌활동이 활발할 때 침,뜸,부항을 친숙토록 한다면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훌륭한 '지킴이,지키미'가 됩니다.   의료비는 대폭 줄이니 국민건강에 진실로 도움 됩니다.   의료보험료는 아마 1/10또는 1/100로 확 줄일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가벼운 생각이 듭니다.

     

    의료혁명이 이것입니다.   이럴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의사,한의사들은 '아니다!'라며 강력히 반대의견을 제시할 사람은 거의 없으리라 봅니다.   이 글에 반대의견을 댓글로 남길 한의사는 한명도 없다면 제 의견이 맞다는 것이 되지 않을까요.

     

    기초의술은 초등학생부터 익혀야 좋습니다.   그리고 깊은 질병은 의사,한의사들이 맡아야 전문가로서의 품위도 지킬 수 있습니다.   유치한 밥그릇 싸움은 자신을 한없이 초라하고 불쌍하기 짝이 없는 꼴로 만들게 됩니다.   돈 몇푼 때문에 영혼이 새카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겁니다.

     

    의사,한의사들은 현재보다 최소 10배 이상 병 고치는 기술을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당당하고 진실한 기술자가 되어야 합니다.   침술을 초등학생인 자녀에게 가르치며 놀랐다는 사람이 있지요.   자신보다 월등히 훌륭한 의술을 펴더라는 것이지요.   그 이유를 모르겠다기에 웃었지요.

     

    당당한 의술을 펴는 멋진 의료인을 만나면 존경하고 싶습니다.   저의 작은 소망의 하나는 그런 멋진 기술자 양성에 있습니다.   옆에서 구경을 하는 것만으로도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사람입니다.   환자들은 천지에 꽉 차 있습니다.   의료관광사업도 그때 활발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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