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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에서 벗어나려면군남의 글/삶의 이야기 2015. 2. 22. 20:32
늪에서 벗어나려면 의식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저 자신이 살아오면서 숱한 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확신을 갖게 된 것입니다. 또한 제 조언으로 어둠의 기나긴 터널에서 벗어나 삶이 확 바뀌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느끼는 것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정신적 고통을 생산하는 것은 나약함이 수반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긴장,불안,공포는 자신감을 잃게 합니다. 긴장,불안,공포는 암세포가 제일 좋아하는 먹잇감이 됩니다. 건강은 당연히 서서히 나빠지며 갈수록 긴장,불안,초조,슬픔,공포감이 기승을 부립니다.
나아가 자신이 긴장,불안,슬픔,우울,부정적 사고,공포에 짓눌려 살고 있다는 사실도 잊게 됩니다. 매사에 불만이 쌓여갑니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반에 걸쳐 나쁜 놈들이 판 치고 있어서 자신의 삶이 힘들다는 자괴감에 빠지게 됩니다. 매사에 불평불만입니다.
세상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만 바라봅니다. 지구의 종말,개벽이 언제쯤 올까 학수고대하게 됩니다. 종말,개벽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치고 현재의 삶이 행복한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의 어려움을 털어버리는 수단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원하는 종말은 절대 없다는 사실이 그들을 더 힘겹게 만듭니다.
편협된 시각에 굳은 비관론자들을 가까이 하면 엄청나게 피곤합니다. 마치 암환자들에 삥 둘러 쌓여있는 것 같은 힘겨운 삶입니다. 그 환경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런 환경을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매사에 불신으로 가득찬 사람들을 가급적이면 만나지 않는것이 최선책입니다.
까페를 돌며 글쓴이의 생각과 맞지 않는다며 삐딱한 댓글만 달고 다니며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절대 가까이 해서는 안될 사람들입니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반에 걸쳐 다양한 꺼리가 있습니다. 물론 현실정치를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은 저 역시 들지 않습니다.
우리들의 삶과 거리가 멉니다. 그러면 그냥 내버려 두면 됩니다. 너무 먼 거리에 있는 사람들의 문제로 고민하며 내 고귀한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이웃사촌입니다.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가족들보다 이웃집에 사는 사람이 더 귀한 존재일 수 있습니다.
당장 불편한 문제가 생겼을 때 얼굴도 모르지만 이웃집에 사는 사람에게 부탁하는게 훨씬 빠를 수 있습니다. 아무리 담 쌓고 사는 현실이라지만 가까운 이웃집에 좋은 사람을 사귀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 회원 역시 그렇습니다. 급한 일 생겼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이웃입니다.
평소에 전혀 모르고 살다 갑자기 불편한 일이 생겼다며 도움을 요청하면 난감합니다. 이때 도와주지 않는다며 서운한 감정을 갖는 사람도 있습니다. 꼭 도와줘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잘 생각 해봐야 합니다. 자신은 단 한번도 남을 도와주지도 않았다는 사실을 왜 모를까요.
꼳 닫고 있는 마음의 문부터 열어야 합니다. 자신의 삶을 진실하게 살펴보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왜 내 삶은 어둠에만 묻혀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상대방의 말에 힘이 깃들어 있다고 느껴지거든 한번쯤 곰곰히 살펴보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어떤 사안을 두고 편협된 사고에 굳어있는 마음은 없는지 살펴야 합니다. 뉴스에 어떤 소식이 전해지면 액면 그대로만 믿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정반대로만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양쪽의 이면까지 동시에 살피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차피 남의 일입니다. 남의 일에 끼어들어 귀한 내 생명에너지를 고갈시킬 필요가 있을까요? 그렇게 해서 좋은 일 생기나요? 결국 나만 손해입니다. 삶은 좋은 공부이며 수련입니다. 직접 경험과 간접경험이 내 삶을 풍요롭게 하는 좋은 수련이 됩니다. 수련은 삶을 행복하게 해 줍니다.
건강,행복으로 안내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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