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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환자는 굶어 죽는다'
    군남의 글/삶의 이야기 2015. 2. 11. 12:49

     '암환자는 굶어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도 그 말에 수긍합니다.   일단 암판정을 받으면 혼란스러워집니다.   무엇을 먹고 먹지 말아야 할지 복잡합니다.   묘한 공통점은 고단백식품을 기피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육식을 즐기던 사람도 채식위주의 식단이 편성됩니다.

     

    또 단식이 좋다하여 굶게 합니다.   필요한 영양소를 배제하는 꼴이 됩니다.   건강에 좋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그 식품을 섭취합니다.   일반인보다 더 많이 먹으면 좋으리라는 판단으로 훨씬 많이 먹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건강밸런스는 무너집니다.

     

    몇 년전에 강남에서 돈 잘 번다는 강사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면역력증강을 위해 홍삼을 일반인보다 30배를 더 먹었는데 갑자기 이상증세가 나타나더라고 합니다.   나빠진 콩팥에 좋다며 매일 소금 한줌씩 먹으라기에 먹었는데 살이 확 빠지며 이상하다는 말도 들어봤습니다.

     

    부작용을 입증하기는 어렵습니다.   한쪽은 좋아졌다는데 다른 부분은 다 나빠졌다는 것을 어찌 증명합니까.   암에 대해 지나치게 염려할 필요는 없지만 무시해서도 안됩니다.   암을 치료한다는 사람은 많지만 진실한 치료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전문가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잘 먹어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잠 들어있는 면역기능의 활성화를 위해 하루 이틀쯤 단식을 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러나 소금물,간장,된장만을 먹으며 몇 달씩 굶는다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이라 봅니다.

     

    생식이 좋다하여 잘 먹던 고기도 먹지 않으며 생식에 치중한다면 악화 및 사망률은 현저히 높아지리라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먹고 싶어도 참았던 육식의 양을 늘리며 소화가 잘 되도록 소금이나 소화제를 살짝씩 더 먹어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속이 더부룩하면 누룽지에 참기름을 한숟갈 섞어 꾸준히 먹어주면 좋을 겁니다.   단식,생식보다 훨씬 좋은 것은 누룽지를 끓여 꾸준히 먹는 것입니다.   반찬준비하기 귀찮거나 어렵다면 미역국을 일년내내 먹는것이 어줍잖은 건강식품보다 훨씬 낫다고 봅니다.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고단백식단을 꾸미라'는 의사의 말은 예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의사의 말을 듣지 않더라도 이 말은 진실이라 믿고 받아들이는게 지혜라 봅니다.   암환자는 병이 악화되어 죽는것보다 굶어 죽는 경우가 많다는 말도 사실이라 봅니다.

     

     

     

     

    건강,행복으로 안내하는 길

    샘바다문화연대

    http://cafe.daum.net/soul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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