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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련, 어디까지 갈 것인가
    군남의 글/건강칼럼 2014. 3. 6. 12:24

     수련, 어디까지 갈 것인가

    수련,수행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목표설정이 애매합니다만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요.

    제일 무던한 것은 건강회복 및 증진에 있다고 봅니다.

    최소 건강한 몸이라 자부할 수 있는 단계가 기본일 겁니다.

    이후 영적성숙이라 불리워지는 단계로 진입하는 것이지요.

    물론 이 과정에서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기본적으로 마음의 순수함을 위해 털 것은 털어야 좋습니다.

    마음에 가득한 쓰레기를 꽉꽉 짓누르면 힘겨운 삶이 됩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수행을 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지요.

    이왕이면 털 것은 털어버리고 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김병항선생의 명심의학 강좌는 잘 털어내도록 해 줍니다.

     

    요 며칠전에 오프라인 모임에서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요.

    호흡수련,의념,이미지트레이닝 등을 활용하는 실제상황.

    이미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 등 많이 하고 있지요.

    고도의 훈련을 통한 실제상황이 참 많기도 합니다.

    일부분을 과학장비에 응용해서 많이 써 먹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수련하면서 그런 것까지는 사실 무리입니다.

    그렇지만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곧 알게 됩니다.

    단전호흡의 위험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어떤 방식의 호흡을 했더니 엄청난 학습효과가 있었다?

    사람들은 단순하게 그 효과에 매료되어 시도를 합니다.

    이후 엄청난 부작용에 시달리며 방황하는 경우도 있지요.

    좋은 효과가 있었다면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봐야 합니다.

    그럴 조건이 되어 있는 어린이에게 잘 통할 수도 있지요.

    온 몸이 꽉 막힌 사람이 욕심껏 시도하면 부작용이 나오지요.

     

    우리는 온살도리,비손,주먹쥐기,하늘무공 기초공을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서서히 막힌 길을 터 주면서 진행합니다.

    웬만큼 호흡수련을 할 정도의 과정을 준비하는 것이지요.

    무한대를 그리는 동작은 단순하고 우습게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루 하루 지나면서 스스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회전의 힘,나선형의 힘,부드러움의 힘,느긋함의 힘......

    어떤 무예인은 "당신은 내공을 강화시킨다"고 했더랍니다.

    비록 시간은 더디게 느껴질지라도 내면의 힘을 키웁니다.

    내면의 힘이 커지면서 외공으로 발현되는 힘이 될 수 있죠.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도 내면에서부터 솟아나야 좋지요.

    "겉은 번질번질한데 속은 다 썩어 있다?"는 안됩니다.

    겉은 까칠하더라도 내면에서부터 기쁨이 솟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루 하루 지나면서 겉과 속이 같아진다면...?

     

    유치원에 등록한 사람이 대학교재를 보면 어찌 되나요?

    책 몇 권 읽고 영혼이 이렇다 저렇다 강조하기도 합니다.

    책 몇 권 읽고 천국,지옥에 대해 가르치는 사람도 있지요.

    책 몇 권 읽고 쌓은 지식으로 사람의 몸을 가늠하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이 과연 옳은 것인지 아닌지 생각해야 합니다.

    '봉사 문고리 잡는 식'으로 하나로 전체를 장담하는 어리석음.

    남들의 인생을 논하기 전에 자신의 삶을 살펴 봅니다.

    수련을 통해 하루 하루 쌓아가는 내면의 힘이 좋을 겁니다.

    삶 자체가 곧 수련이며 수행이며 도통하는 지름길입니다.

    도통(道通)은 '길을 훤히 아는 것'을 말합니다.

    서울지리를 잘 아는 것도 도통한 것입니다.

    부산지리를 잘 아는 것도 도통한 것입니다.

    내 몸을 잘 아는 것도 도통입니다.

    내 몸을 잘 알게 되면 다른 사람의 몸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몸은 잘 알면서 내 몸을 모른다면 어찌되나요?

    먼저 자신의 건강이며 이후 다른 사람의 건강을 돌봅니다.

     

    주먹쥐기,비손,온살도리 등 길을 잘 열어주는 도통을 합니다.

    道通을 하면서 도통(道統)을 하는 순서가 아닐까요.

    이리 저리 통하는 길을 다 알았으면 다스릴 수 있지요.

    온 몸의 길이 다 열렸다면 의념훈련이 잘 됩니다.

    의념훈련이 되면서 이미지트레이닝을 겸하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조금만이라도 맛을 본 다음 뭔가를 합니다.

    자신의 직업에 응용을 하는 것은 더 좋은 일입니다.

    영감,육감,직감이라는 것이 길이 열리면 저절로 옵니다.

    십 년 연구했던 것인데 어떻게 한번 보고 알아버린단 말인가?

    이런 것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을 먹으면 내 몸이 좋아할지 아닐지도 알게 됩니다.

    '먹어야 좋나요,먹지 말아야 좋나요?'라며 묻지 마세요.

    필요하면 몸에서 잡아당기니 그것이 정답일 수 있지요.

    임신한 여인이 본능적으로 당기는 그것이 정답입니다.

    먹어주지 않았더니 이상한 아이가 나왔다는 것을 압니다.

    알면서도 말 못할 아픔이니 아이에게 죄인이 됩니다.

    이제부터라도 좋은 씨알(세포)로 다듬어 보세요.

    뭣이 좋다는 말 듣고 부지런히 쫓아 가지 마세요.

    내 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면 참 좋습니다.

    몸이 달라지면서 거기에 필요한 것을 채워 주세요.

    수련은 내 몸이 원하는 것을 알게 해 주는 도통입니다.

     

     

     

     

     

     

     

    건강,행복으로 안내하는 길

    샘바다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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