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사람 살리는 타법의 기술
    군남의 글/건강칼럼 2014. 2. 24. 00:06

    "매 맞으러 왔어요~"

    작년 초까지만 해도 가끔씩 제 사무실을 찾는 사람들이 위와 같은 말을 했었더랍니다.   대부분 환갑을 넘었으며 70살이 넘은 할머니,할아버지도 있었지요.   참 좋았습니다.   사람 패는 맛이 얼마나 좋은지는 패 본 사람들만 압니다.  40~50대의 젊은 사람들도 간혹 매 맞으러 왔는데 아프다며 소리지르며 눈물 흘렸던 사람들도 있어요.   '그만 때릴까?'라 물으면 '아뇨!'라 합니다.   울면서도 아픔을 즐기네요.   신나게 팼더랍니다.   m대학에서 호신술 강의하는 모 교수님이 좋은 베드도 선물하시더라구요.

     

    이후 베드에 편하게 엎디어 실컷 맞을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지요.   '맞은 놈은 두 다리 뻗고 편히 자지만, 때린 놈은 편하게 못 잔다'는 말이 있습니다.   타법을 하는 사람들도 탁한 기운을 많이 옮아 옵니다.   맞은 사람은 온 몸이 나른하게 풀리니 깊은 잠에 듭니다만 때린 사람은 탁기를 옮아오니 잠자리가 불편합니다.   그래서 수련을 하라고 권하는 이유이지요. 

     

    편작과 기파는 나무로 사람을 쳐 병 고치기로 유명한 명의입니다.   왕도 대나무로 여기 저기를 패 병 고쳤지요.   옛 신선 도사들의 그림에 보면 간혹 나무를 들고 있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병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 그곳을 팹니다.  

     

    장가가는 전날에 명태,북어로 신랑의 발바닥을 팼습니다.   발바닥으로 탁한 기운을 빼면서 온 몸에 활기를 불어 넣는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맞고 합방한 사람들은 좋은 씨를 뿌려 튼튼한 자녀를 생산했다고들 합니다.   맞지 않고 합방한 사람은 좀 비실거리는 자녀가 나오기도 한다네요.

     

    몇 년전에 타법에 대해 글을 많이 썼지요.   군대에서 흔했던 줄빠따이야기도 썼구요.   그 글을 읽은 장교출신의 회원님이 현직 해병사령관과 친구라는데 이멜로 보냈답니다.   몽둥이로 맞는 그 자리가 중요합니다.   45도 각도로 올려치면 소주천 대주천 수행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약빨입니다.   뭉쳤던 기운이 확 풀리며 빠른 속도로 회전이 일어납니다.  

     

     

     

      

     

     

     

        

     

     

    제가 만든 것이며 사무실 벽에 걸려 있습니다.   대나무 망치는 팔료혈을 쳐 주는 것이며 나무지는 근육의 여기저기를 쳐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나무봉은 전중찬선생이 십수 년전에 상품으로 선 보인 제품입니다.   지금도 딸과 사위가 담양에서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절판되어 아쉬운데 전중찬선생의 저서 '사람 살리는 대나무봉'은 참 잘 만들어진 책입니다.   대나무봉으로 병 고친 사례도 많구요.   기회가 된다면 이 책도 더 찍어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보급하고 싶어요.   책 팔아서 돈은 절대 못 법니다.   또는 이 책을 필요한 사람들끼리 복사해서 읽어봐도 좋구요.

     

    빨래방망이가 있습니다.   가볍지요.   그걸로 패 줘도 좋습니다.   손바닥,발바닥,등판,종아리가 좋습니다.   정신병원에서 환자들을 많이 팬다고 합니다.   '미친놈에게 몽둥이가 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참 좋은 말이며 실제 효과가 있습니다.   문제는 인정사정없이 감정 실어 패다보니 죽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지요. 

     

    애정을 실어 패면 건강에 직접적인 좋은 영향을 줍니다.   남편이 술에 취해 잘 깨지 못한다면 방망이로 발바닥을 세게 쳐 주세요.   즉시 술이 깹니다.   정신도 맑아집니다.   꾸준히 패 주면 아주 좋습니다.   허리는 절대 패면 안됩니다.   허리보다 살짝 아래 지점을 틈나는대로 패 주세요.   어깨도 그렇습니다.   어깨 중앙 즉 견정혈을 쳐 주면 머리도 맑아집니다.  

     

    아랫배를 쳐 주세요.   남녀의 하초 문제를 잘 풀어줍니다.   여성의 자궁이 튼튼해지며 근육에 힘이 생기니 요실금도 없어지니 얼마나 좋을까요?   남성은 은밀하게 비싼 비아그라 사러 다닐 필요 없어집니다.   자녀들의 머리를 탁탁 쳐 주면 굳이 비싼 학원비 낼 필요 없어집니다.   자녀들은 손바닥,발바닥,종아리,머리를 살살 자주 쳐 줍니다.   머리를 때릴 때 감정 실으면 멍청해집니다.

     

    매 맞으러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으면 저도 덜 심심하고 좋을텐데.......공짭니다.   사람들은 20분에 5만원씩은 받아야 된다고 합니다만 아직은 공짭니다.   기쁜 마음으로 찾아 오세요~~~ㅎㅎㅎ  패면서 기분 좋고 맞으면서 상쾌합니다.   사람 패는 기술은 좀 있으니 염려말고 매 맞으러 오세요~~~

     

    '군남의 글 > 건강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련, 어디까지 갈 것인가  (0) 2014.03.06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조건  (0) 2014.02.28
    독으로 독을 제압한다  (0) 2014.02.23
    새벽이슬  (0) 2014.02.23
    부작용과 호전반응  (0) 2014.02.21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