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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침술을 한의사들이 익히기를 바라면서군남의 글/삶의 이야기 2013. 11. 4. 16:41
한국에도 훌륭한 침술을 갖은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분들은 텔레비젼에서도 소개되지 않은 숨은 실력자들입니다.
그분들에게서 조금 배웠던 분들이 텔레비젼에 가끔 나옵니다.
텔레비젼에 나온 후 유명해지면서 부귀영화를 누리기도 하겠지요.
그러나 그분들의 마음 깊은 곳에는 항상 어두운 그림자가 있을 겁니다.
자신을 가르쳐 준 선생을 노출시키지 못하는 답답한 심정.
그리고 더 배웠어야 한다는 뒤늦은 후회가 눈시울을 붉힙니다.
어떤 유명한 한의사도 숨은 실력자한테서 조금 배웠답니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한의사들에게 가르칩니다.
찾아오는 환자들에게는 몇 곱절 비싼 값의 한약도 잘 팔지요.
정작 병 고치는 방법은 침술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불만입니다.
한의사도 수입이 적지만 환자들의 기분을 만족시키기 어렵지요.
환자들에게 솔직하게 말하더라도 환자들은 잘 안 믿는답니다.
오후에 캐나다,중국에서 침 배우러 온 사람들을 잠깐 만났지요.
캐나다에서 부원장을 5년 했는데 침술을 더 배우고 싶다네요.
중국에서 중의원 개업 준비하면서 침술을 더 배우고 싶다네요.
어찌 알았는지 한국의 침술을 정통으로 배우게 되어 기쁘답니다.
가르치는 분의 실력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알 정도의 실력입니다.
그런 침술로 오랜 지병을 짧은 시간에 고치는 것도 직접 봤지요.
한의사들이 이런 훌륭한 침술을 배웠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입니다.
항상 그런 마음입니다만 어찌된 영문인지 한의사는 보기 드뭅니다.
속칭 돌팔이한테 침 배운다는 것이 쪽팔려서 그렇더란 말인가?
진짜 쪽팔리는 것은 병 못 고쳐 환자들로부터 듣는 비아냥일텐데.
훌륭한 침술이 있는데 왜 의사들앞에서 숨도 제대로 못 쉴까?
오히려 의사들은 열린 마음으로 전통의술을 배우겠다는데.
열린 마음의 의사들이 앞으로 한국 의료계를 주름잡을텐데.
이제 의사들도 침술을 맘 놓고 실시하도록 법령개정을 해야할 판국.
한의사들이 올바른 침술을 외면한다면 의사들이라도 나서야 합니다.
그렇잖으면 우리의 환자들은 캐나다,미국,중국으로 가게 될 겁니다.
의료관광은 결코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중국에 가 침 맞으며 여행도 하고 푹 쉬었다 오는 일이 잦아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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