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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주먹소원 이루기
    군남의 글/삶의 이야기 2018. 9. 27. 12:23

    이제 내일이면 긴 추석연휴가 끝납니다.   이번 연휴 때 즐겁게들 보내셨나요?   그러면 다행입니다만 어두운 구석이 있었다면 풀어 버리세요.   어두움이 쌓이면 암으로 발전한답니다.   어두운 스트레스가 자꾸 쌓이면서 단단한 바위를 만드나 싶더니 어느날 이상해서 병원에 가 진단 받아보니 암환자라는 딱지를 붙여줍니다.   우리는 그런 불행을 두 주먹 불끈 쥐고 막아내야 합니다.


    오랫만에 만나면 할 말들이 많지요.   내 말만 하지말고 상대방의 말도 들어 주세요.   어두운 구석의 이야기만 하다보면 서로의 가슴에 앙금이 쌓입니다.   그 앙금이 단단해지면서 가슴 정중앙에 막힘이 생깁니다.   우리는 막혔던 길도 시원하게 뚫어 소통이 잘 되도록 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시원하게 뚫린 인생의 찬란한 길을 만들어야 할 사명자들입니다.  


    취직이 안되어 고민하는 자녀들도 있지요.   잘 나가다 짤려 백수가 된 부모형제들이 즐비한 세상입니다.   밥벌이도 힘들게 되어가는 자영업자들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연금도 소리없이 사라져 가며 힘겨운 노년생활을 걱정해야할 사람들도 많아집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물선,비트코인 등 불확실성에 투자했다가 쪽박 차는 노년층도 많다 합니다.   뭐 하나 투명한게 없는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다행스럽게도 남북철도가 우리의 길을 훤하게 밝혀주리라는 희망이 있지요.  이 역시 쉬운 일은 아니지요.   미국에서 허락을 해 줘야만 하는 일이니 화가 납니다만 그래도 약소국가의 설움을 어찌합니까.   하루 빨리 이런 비극적인 현실에서 벗어나려면 우리들부터 두 주먹 불끈 쥐고 새로운 길을 열어야 합니다.   우리가 열지 않으면 후손들에게 부끄럽지요.


    남북철도가 열리면 러시아, 중국을 거쳐 유럽까지 뻥 뚫리게 됩니다.   개성공단이 열리면 당장 10만명의 일자리가 해소됩니다.   금강산,백두산 관광길도 열리면 또한 10만명의 일자리가 생깁니다.   원산공업단지가 개통되면 또한 최소 10만명의 일자리가 생깁니다.   러시아 천연가스는 물론이고 북한의 지하자원을 개발하는데 동참하면 수십 만명의 일자리가 생깁니다.   희망입니다.


    한민족은 큰 민족입니다.  한민족은 하나의 민족입니다.   한민족은 하느님의 민족입니다.   음양으로 나뉘어진 현실이지만 우리는 하나가 되기위해 그동안 숱한 고통을 감수하며 버텨왔습니다.   한민족이 뭉치는 것을 두려워한 강대국들은 나름대로 똑똑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들이 아무리 방해를 한다해도 뭉치게 되어 있습니다.   굳이 남북통일까지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현 체제를 유지하며 교류를 하면 됩니다.   서로의 좋은 점을 하나로 모아 한민족의 찬란한 번영을 꾀해야 합니다.   이런 와중에 현실감각이 둔한 영감님들이 쓸데없는 잔소리를 하며 젊은이들을 기분 나쁘게 할 수도 있지요.   큰 눈으로 잘 살펴봐야 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좀 많다해서 어른처럼 행세하면서 젊은이들을 불편하게 했다는 것을 반성하며 사과하는 용기를 내 보십시오.


    취직이 안되어 고민하는 젊은이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나 살펴봐야 합니다.   억지쳐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기성세대들의 잘못이 암울한 현실을 만드는데 첨병역할을 하지 않았나 살펴봐야 합니다.   쓸데없는 이념분쟁에 휩쌓여 우리나라의 발전에 방해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야 합니다.   누구는 취직하기 싫나요?   누구는 시집,장가 가기 싫어서 버티나요?   누구는 망하고 싶어 안달했나요?


    이런 저런 사연으로 인해 고민만 쌓여가는 젊은이들을 괴롭히면 안됩니다.   끝까지 가 봐야 압니다.   지금 돈 좀 있다해서 깝신대는 녀석들을 죽을때까지 지켜봐야 합니다.   관 뚜껑 닫기 전에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 좀 어렵다해서 비웃는 녀석들에 대해 괘념치 마세요.   잘 아는 것처럼 잔소리를 해 대는 영감들의 말에 신경쓰지 마세요.   힘들때마다 두 주먹 불끈 쥐세요.


    가르치려거든 건강을 위해 두 주먹이라도 불끈 쥐면 기혈순환이 잘 된다며 가르치세요.   건강해야 좋은 운이 왔을 때 힘차게 뻗어나간다며 희망을 주세요.   남북철도가 열리면 대륙을 거쳐 유럽까지 진출할 수 있다는 말을 해 주세요.   굳이 힘들게 결혼에 신경쓰지말고 북한의 젊은이들도 살펴보도록 하세요.   러시아권역의 여러 나라에는 한국인을 그리워하는 젊은이들이 아주 많습니다.


    나이가 좀 들었으면 어떠합니까.   50살 넘어서도 결혼해서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주세요.   자녀들에게 용돈 받아먹고 살지는 않을테니 너희들만 생각하며 살도록 하라고 하세요.   자녀들 용돈 받아 살아가는 노후도 썩 아름답지는 못하지요.   각자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두 주먹 불끈 쥐자며 추석연휴 헤어지기 전에 1분 단합대회를 합니다.   웃으며 헤어져야 합니다.


    각자 헤어진 후 마음에 남는 꺼림칙함이 있다면 즉시 전화해서 사과하는 용기를 내세요.


    출처 : 샘바다문화연대
    글쓴이 : 군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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