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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경찰관이 날 웃기네요....ㅎㅎㅎ
    군남의 글/여행 이야기 2013. 5. 29. 14:57

    경찰관이 재밌어요....

     

    영화배우 서태화의 여행이야기를 가끔씩 보곤 합니다.   EBS에서 방영했던 것을 모아뒀는데 참 좋아요.   한국에서만 갇혀 사는 것 같아 답답하거든 여행을 해 보세요.   저도 돈 벌어 여유롭게 여행을 하고 싶어요.   함께 갈 가이더도 호흡이 맞아야 좋지요.

     

    서태화님이 시리아에서 한국 차를 빌려 여행길에 오릅니다.   사막의 어느 지점에서 누군가가 차를 세웁니다.   복장도 민간인처럼 되어 있으니 좀 복잡할 것 같지요?   비밀경찰이랍니다.   여권을 달라기에 줬더니 사무실로 들어오랍니다.   사무실은 일반 가정집과 똑같아요.  

     

    불법유턴을 했다며 딱지를 떼야 한답니다.   사막에서 불법유턴이라니......ㅎㅎㅎㅎ  음료수도 줍니다.   좀 있으니 경찰관이 밥상을 차려주며 먹으라고 합니다.   손님접대는 아랍 전통이라네요.   서태화님은 영화속 장면들이 떠올라 겁 먹고 있었는데.... 밥상을 받고나니 웃음이 나오지 않을 수 없지요.   저도 한참 웃었어요.

     

    시리아에서 경찰관이 단속을 하면 순순히 따르는게 좋답니다.   이 장면을 보고 경찰관이 무지하게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나무토막같은 인상의 경찰관들을 연상하지 마세요.   칼눈을 하고 무게잡는 경찰관들이 시리아에는 없나봅니다.   그동안 미국영화,뉴스에서는 아랍을 이상한 나라처럼 알려왔기에 우리는 촌스럽게 그렇게 알고 있지요.  

     

    딱지를 떼고 다시 사막의 도로를 달립니다.   얼마큼 가다 또 경찰관한테 걸립니다.   이때 서태화님은 겁이 덜컥 나더랍니다.   방금 밥 먹고 왔는데 또 밥 먹으라고 할까봐서.......ㅎㅎㅎㅎ  한참 웃었네요.  

     

     

     

      아래 클릭하고 합 보세요....

    세계테마기행.(상상 이상의 중동, 시리아 -1부.4천 년 고대도시, 다마스쿠스)

     

     

      

     

    출처 : 샘바다문화연대
    글쓴이 : 군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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