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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맞았다?군남의 글/삶의 이야기 2014. 12. 16. 11:17
초상집에 갔을 때 죽은 사람을 애도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기쁜 마음이 일거든 가지 않는 것이 좋지요. 때로는 못된 사람이 죽었을 때 기쁨이 솟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거든 초상집에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겉으로는 슬픈 척하면서도 속으로는 기쁜 경우가 있지요. 그런 경우에도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당 맞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초상집에 갔다 온 다음날 갑자기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지요. 죽지 않으면 골병 드는 경우도 있구요. 비실거리다 실성한 사람처럼 이상해지는 경우도 있구요. 예나 지금이나 이런 일이 가끔씩 있습니다. 과학시대에 미신을 말하느냐구요? 겪어본 사람들은 압니다. 주위에서 지금도 가끔씩 일어납니다.
음식을 잘못 먹어서 그런다고들 합니다. 음식과 관계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그런 일이 일어날까요? 지난주 토요일 오후 샘바다문화연대 특강에 참석하신 회원님들은 충분히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사람의 영혼 그리고 죽은 사람의 영혼은 서로 통한다는 것이지요. 마음속으로 '잘 죽었다' 또는 '미운 놈 죽어서 시원하다'는 등의 쾌재를 부릅니다.
그러면 죽은 사람의 영혼이 즉시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한방 치는 것이지요. 한방 먹었으니 탈 나는 것입니다. 어디를 맞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무리 욕 먹을 짓을 하며 살았다해도 손가락질을 하면 기분 나쁩니다. 사람이나 영혼이나 똑같습니다. 나쁜 짓 하는 놈한테 '나쁜놈!'이라 야단치면 썽내는 이치와 같지요.
초상집, 마음이 일지 않거든 가지 않는게 좋을 수 있습니다.
건강,행복으로 안내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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