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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최고의 보약 만들기군남의 글/건강칼럼 2013. 2. 17. 12:54
좋은 먹거리는 좋은 몸과 마음을 만드는 초석입니다. 좋은 농산물을 정성껏 생산한다면 천하의 보약이 따로 없습니다. 만병을 다스린다는 좋은 식물일지라도 애정없이 생산되었다면 힘이 부족합니다. 식물도 사람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주인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것은 토방에서 꼬리치는 강아지입니다. 그집 강아지를 보면 집주인의 성품을 알 수 있습니다. 그집 화단의 화초를 보면 집주인의 인품이 드러납니다. 인품 좋은 농부의 손으로 키운 작물은 천하의 보약입니다.
이왕이면 농약을 덜 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 농약을 친다면 농약병에서 밝히는 기준량의 1/20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비싼 농약을 효율적으로 쓰면서 높은 효과를 얻습니다. 더 좋은 방법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고 코웃음 칠 농부가 있으리라 봅니다. 농사 망친다 셈 치고 해 보세요. 그런 후 코웃음을 쳐도 늦지 않습니다. 첫째는 퇴비를 많이 해야 합니다. 퇴비 역시 양보다 질입니다. 한의원,건강원,탕제원,제분소 앞에 보면 버려지는 한약쓰레기가 있습니다.
한약쓰레기를 소똥,돼지똥,닭똥,오리똥,사람똥 등 가리지말고 잘 섞어 주세요. 목재소에서 나오는 톱밥을 섞어주면 더없이 좋습니다. 산에서 부엽토를 긁어다 섞어준다면 더이상 좋은 퇴비는 구경하기 어렵습니다. 축분의 경우 인 함량이 많아 자칫 웃자랄 수 있습니다만 위처럼 한약재와 섞는다면 전혀 염려없습니다.
후끈거리는 한약재를 구했다면 곧장 비닐에 담아 두세요. 그리고 퇴비장에 쌓아 두세요. 땅을 좀 판 다음 한약재,축분,톱밥을 넣고 쇠스랑으로 잘 섞어 주세요. 비닐로 덮어 주세요. 추운 날씨라면 뜨거운 물을 좀 뿌려 주세요.
며칠 안되어 후끈거리는 열기와 함께 술 내음이 부드럽게 나면 비닐을 열어 바람을 통하게 해 주세요. 정말 좋은 발효퇴비가 나옵니다. 공짜로 주거나 헐값에 준다는 농협퇴비에 의존하는 사람들은 좋은 농산물 만들기 어렵습니다. 퇴비는 절대 공짜로 얻지 마세요. 작물이 싫어합니다. 작물도 느끼며 생각합니다. 작물을 쪽 팔리게 하지 맙시다.
작물도 기분 좋아야 면역력이 높아지며 외부에서 침투하려는 세균의 범접을 막아냅니다. 그 농작물은 최고의 보약입니다. 이런 농작물은 딸랑이 밭이나 채전에서도 좋으며 도심의 화분에서도 가능합니다. 음식으로 병 고친다는 히포크라테스의 말은 이런 농산물을 말합니다.
퇴비장 만들기 : 땅을 60cm쯤 판 다음 톱밥을 깝니다. 그 위에 사람똥,소똥,돼지똥,한약찌꺼기를 섞습니다. 대소변을 거기에서 봅니다. 음식물쓰레기는 염분이 많아 좋지 않습니다만 소량은 괜찮습니다.
한약재로 좋은 퇴비 만들기 : 한의원,탕제원에서 버리는 한약찌꺼기를 돼지,닭,오리에게 뿌려줍니다. 그들이 먹고 싼 똥을 퇴비장에 섞습니다. 가축의 맛은 일품이니 꼭 사위에게 고기 만들어 주세요.
출처 : 샘바다문화연대글쓴이 : 군남 원글보기메모 :'군남의 글 > 건강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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