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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공장
    군남의 글/건강칼럼 2014. 7. 1. 17:25

     '꿀 공장'이야기를 들어 보셨나요?   꿀을 만드는 공장을 말합니다.   꿀은 벌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정석입니다만 언젠가부터는 정석만으로는 돈 벌기 어려운 환경이 되었나 봅니다.   뭐가 좋다!는 소문만 나면 싹쓸이를 할 정도로 구매력이 강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공장이 탄생하는가 봅니다.

     

    가끔 건강식품의 이면에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생산하는 어떤 식물을 한군데 모아도 부족할 판국인데 어떻게 저런 엄청난 물량이 생산될까? 하는 의문입니다.   여기에 함정이 있다는 것을 말하면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바보가 됩니다.   진실은 외면당하기 일쑤입니다.

     

    얼마전 李박사로부터 '꿀 공장'이야기를 들었지요.   꿀공장에서 생산되는 꿀이 백화점으로 납품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진짜 꿀과 맛과 향이 아주 흡사합니다.   그러나 그런 꿀을 오래 먹다보면 몸의 여기저기에서 이상신호가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석청이 한때 유명했습니다.

     

    kg당 300만원이 넘는다는 말을 10년쯤 전에 들었는데 지금도 그 값에 팔린다네요.   어떤 곳에서는 kg당 7~800만원에 사려고 줄 서는 곳도 있다는 말을 바람결에 들었구요.   그런데 이런 꿀의 상당부분도 네팔의 꿀공장에서 독버섯과 섞어 제조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있을까요?   석청을 먹으면 온 몸에서 난리가 납니다.   그와 비슷한 작용이 일어나도록 독버섯에 화학약품을 섞어 제조한다고 하네요.

     

    한국인들이 석청을 kg당 수백 만원씩 주고 잘 사먹는다는 것을 악용하는 것입니다.   꼭 네팔의 꿀공장을 탓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분명히 한국인 악덕상인이 작업 요청을 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싹쓸이 쇼핑을 하는 것을 잘 아는 한국인들에게 관광지에서 싼값에 파는 석청도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700만원에 팔리는 것을 현지에서 70만원에 판다면 누구나 사고 싶겠지요.

     

    네팔(히말라야)산 석청은 한국에서도 수입금지품목입니다.   석청 먹고 죽은 사람이 있기에 조사를 해 봤더니 뇌를 망가뜨리며 그 결과 전신마비 또는 심장마비로 죽기도 한다네요.   여기에서 우리가 살펴봐야할 것이 또 있지요.   공짜는 양잿물도 많이 먹고,외상이라면 황소도 잡아 먹는다는 속담이 대변하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석청일지라도 절대 숟가락으로 퍼 먹으면 안됩니다.

     

    아주 적은 티스푼으로 조금씩 꾸준히 먹는것이 건강에 좋지요.   한 숟갈 먹고 뒤집어졌다 깨어나면 좋다는 인식은 잘못입니다.   꿀의 기운작용이 엄청 강하다보니 심장이 약한 사람은 발작을 일으키다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100v의 전기선에 1만볼트의 전기량이 흐르면 어찌될까요?   체내의 크고 작은 구동선은 물론 혈관까지도 터져버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참 중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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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바다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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