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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일러주는 영혼의 소리 - 피흉추길군남의 글/삶의 이야기 2014. 4. 30. 18:30
길을 걷다 어떤 물건이 눈에 쏙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끌린다고 합니다. 저 물건을 사고 싶다는 느낌이 확 드는 겁니다. 누구의 말을 들은 것도 아닌데 그냥 이유없이 끌립니다. 이때 곧장 물건을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값을 따져본 후 다음에 사야겠다는 생각도 일어납니다. 또 언젠가 어디서든 저 물건을 살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미룹니다.
그런데 묘하게도 그 물건을 다시 사기 어려워 아쉬움으로 남기도 합니다. 가끔씩 그 물건이 떠오릅니다만 살 수 없지요. 파는 곳이 없어서 못 사기도 합니다. 또는 그때의 그 물건보다 값이 월등히 높기도 합니다. 이런때 후회가 들지요. 장사꾼의 말을 듣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 물건에 욕심이 생깁니다. 이는 장사꾼의 술수에 걸린 것이지요.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쓸데없이 돈 쓰고 쓰레기만 느는 경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시장에 가 걷다보면 무우,배추 등 농산물이 산적해 있습니다. 그런데 무심코 걷다 어떤 농산물에 시선이 모입니다. 마음이 끌립니다. 더 돌아보면 더 좋은 물건이 싼 값에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돌아봤으나 맘에 드는게 없어 다시 그 물건을 사려고 갔지만 어느새 누군가 사 갔다는 것을 알곤 아쉬워 하기도 합니다.
어떤 강좌를 개설한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움직입니다. 꼭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이 일어납니다. 이때 다음에 배워도 늦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미룹니다. 그런데 묘하게도 다음에는 배울 기회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 틈이 없거나 돈이 없거나 여러 이유가 생길 수 있습니다. 기회를 놓친 것입니다. 생각이 아닌 마음이 일러주는 소리를 외면한 것입니다.
사업관계 또는 대인관계에 있어서 대화를 하면서 웬지 호흡이 곤란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해지기도 합니다. 잘 살펴보면 왼쪽 젖가슴 밑에서 울렁거림이 생깁니다. 마치 100m달리기를 한 다음 쿵쾅거리는 것처럼 그런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는 마음자리에서 일러주는 영혼의 소리입니다. 내면의 소리입니다.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삶에서 이를 잘 관찰 해 보면 삶이 즐거울 수 있습니다. 사주,풍수용어를 빌면 '피흉추길(避凶追吉)' 즉 나쁜 것은 피하고 좋은 것을 취하라는 말이지요. 꾸준히 훈련을 해 보면 삶이 즐거워집니다. 후회할 일이 줄어듭니다. 이런 훈련을 꾸준히 한 사람도 간혹 실수를 합니다. 그런데 생각만으로 산다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좋은 수련입니다.
수련은 생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건강,행복으로 안내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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