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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으로 천골을 쳐 주세요군남의 글/건강칼럼 2014. 2. 4. 19:34
천골치기가 가끔씩 떠오릅니다. 샘바다 정모에서 몇 차례 선보였던 동작입니다. 온 몸의 힘을 쭉 빼고 있는 상태에서 쳐 줍니다. 이것이 좋다는 것은 고향 정읍에서 사람들에게 자율진동을 시켰을 때 나도 모르게 상대방의 허리 밑을 쳐 주었던 것과 연결됩니다. 선 자세에서 자율진동을 하는 사람이 뭔가 소통이 잘 안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을 때 자동으로 손바닥으로 치게 된 것이지요. 때리는 사람의 손바닥의 힘을 빼야 합니다. 처음에 때리면 무지하게 아프다고 합니다. 두세 번 쳐 주면 시원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허리에 뭉쳤던 것이 시원하게 쓸려 내려가는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요.
이 사진을 기억하시나요? 2009년 2월 정모 사진입니다. 동국대학교 앞 공터로 기억합니다. 열댓 명이 저런 자세로 힘 빼고 있습니다. 이때 허리 밑의 천골을 힘 뺀 주먹으로 쳐 줍니다. 이때 들었던 체험담 몇 가지를 듣고 화두가 되었습니다.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지만 대단히 좋다는 느낌이었지요. '확 열리는 것 같다', '발바닥까지 일직선으로 쫙 뻗치며 강한 전기가 통하는 것 같다', '회음이 뻥 뚫리는 것 같다' 등 입니다. 주먹으로 몇 대를 맞은 사람들은 몸이 가뿐해졌지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가볍게 몇 대를 맞은 후 며칠간 힘들었다고 합니다. 호전반응입니다. 또 며칠동안 깊은 잠에 들었다고 합니다. 낮에도 피곤하지 않은 피곤한 상태를 체험했다고 합니다. 이런 체험담은 저한테 대단한 매력을 안겨주었습니다. 당시에는 그냥 좋은 것이라며 호전반응으로 가볍게 설명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속으로는 엄청난 발견을 한 상품으로 기록을 해 두었지요. 중국 도교에서 밝히는 천골의 엄청난 비밀을 들었던 99년도쯤의 기억과 연결됩니다. 민중의술살리기라는 단체에서 천골을 다스려서 병 잘 고치는 사람을 주의깊게 관찰했던 적이 있습니다. 자율진동 때 경험했던 것이 건강회복시키는 명인의 동작과 일치합니다. 물론 더 보강을 시키는 계기가 되었지요.
이 동작도 여러번 여기 저기에서 해 봤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간혹 감정을 실어 때리는 사람을 보고 실망했지요. 자신의 파워를 자랑하고픈 사람들의 동작은 즉시 알게 됩니다. 주먹을 내리치는 것을 보는 순간 '아차!'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몇 사람이 그러는 것을 보고 이후 중단했던 천골치기.
금년에 다시 해 보고 싶습니다. 예전에는 말을 못했지만 이제는 그렇게 감정을 싣는 것을 보면 즉시 시정토록 할 것입니다. 그분의 대단한 파워는 높이 평가하면서 주먹의 힘은 빼도록 일러줄 생각입니다. 주먹에 힘을 주어 감정을 실으면 맞는 사람에게 타격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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