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자리에 쉼터를 만들면.....

앞서 전기독을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 간략히 적었습니다.

제가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쉼터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것이 꿈으로 끝날지 실현될지는 모르겠지만 ....

이런 쉼터는 제가 직접 한다기보다 누군가 하면 좋겠어요.

나이가 지긋이 든 사람 즉 마음 편한 사람이 하면 좋지요.

70살이 넘은 몇 분한테 말했더니 아주 좋아하십니다.

젊은 사람은 돈벌이에 목적을 둘 염려가 있어서 어렵지요.

그러나 나이 지긋한 분은 착한 마음으로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지저분한 물건 팔아먹으려고 양심을 속일 필요가 없으니 좋아요.

고상한 용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비쵸'라는 용어를 씁니다.

우리는 그냥 '좋은 땅'  '혈자리'  '기맥'  '명당'이라는 말을 씁니다.

물론 명당은 일반명사로 쓰며 굳이 죽은사람 운운하지 않지요.

 

좋은 땅에서 막걸리 한잔 하며 노래하며 춤도 춥니다.

온살도리(온살돌이)를 해도 좋고, 아리랑춤을 춰도 좋아요.

좀 고상한 용어를 쓴다면 '영가무도'를 해도 좋아요.

짓궂겠지만 덜덜덜 떠는 '자율진동(자발동공)'도 좋아요.

전통용어를 빌면 '마당놀이'라는 말을 대신해도 좋구요.

수행자들이라면 '도 닦는 곳'  '명상하는 곳'이래도 좋구요.

이런 땅에서 재미있게 놀다보면 병은 사라지지 않을까요?

병이란 녀석은 기쁨,밝음,좋은 기운을 아주 무서워합니다.

우리의 영혼은 기뻐 춤추니 나쁜 녀석은 도망갑니다.

좋은 기운 가득 채우면 사기,병기,탁기는 물러납니다.

 

 

좋은 나무앞에 착한 마음으로 서 있기만 해도 좋아요.

 

위 그림은 만탁치아,마니완치아 부부가 쓴 책에 나오는 그림입니다.

저는 그분들을 참 멋있는 사람들이라며 사람들에게 칭찬합니다.

중국 도교의 핵심 내용을 쉽게 풀어 책으로 전세계에 소개했지요.

이 책을 이리 저리 얽어 돈 버는 방편으로 삼는 사람들도 많아요.

몰래 감추며 한 부분씩 자기 색을 덧씌워 돈 잘 벌고 있습니다.

제가 좋은 내용을 발췌하며 잘 풀어서 알리는 것을 싫어하지요.

어쨌든 그분들의 책에는 좋은 그림이 많기에 쭉 봤지요.

내용은 볼 필요성이 적지만 그림만 스윽 보면 재밌습니다.

현대인들이 좋아하는 물리학,양자의학 등 그런 것보다 앞서요.

 

좋은 땅에 나무 한그루 심어놓고 그 나무 주위에서 놀아보세요.

둥그런 나무를 끌어 안고 인디안춤을 춰 봐도 신날 겁니다.

좋은 땅에 집 짓고 살면서 병 나은 사람들 무지 많아요.

건강한 사람들이 모여 있으면 그보다 더 좋은 땅은 없습니다.

비록 수맥파가 몇 겹 중첩되어져 있다해도 좋은 기운으로 바뀝니다.

좋은 땅기운은 좋은 사람들을 잘 알아봅니다.

욕심으로 가득 채워진 덜 착한 사람들은 자연이 싫어해요~~~

자연으로부터 사랑받으며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