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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치유의 길 - 아픔군남의 글/건강칼럼 2013. 9. 29. 11:37
"호전반응은 일시적인 아픔을 동반하지만, 그것은 진정한 치유의 길이다."
참으로 멋진 표현입니다. 변화,변화의 시작입니다. 방향은 자신의 올바른 판단입니다. 미세한 느낌마저도 소흘하지 않는 관찰이 좋습니다. 사람들은 아픔을 싫어합니다. 아픔을 두려워 합니다. 누구나 그럴 것입니다. 저 역시 아픔을 아주 싫어하며 두려워합니다.
그렇지만 아픔이 다가오면 피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오랜 관찰끝에 알게 되었기 때문이지요. 그런 숱한 아픔들이 좋아지는 방향이냐,나빠지는 방향이냐 하는 관찰은 자신의 몫입니다. 좋은 식품,치료,수련에 있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것이 아픔인데 이 경우 호전반응 즉 좋아지고 있다는 증험이라고 합니다.
호전반응은 일시적인 아픔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가령 패왕수를 한 봉지 마셨을 때 첫 한봉지에서 나타나는 아픔을 표현하기에 적절하다고 봅니다. 두번째부터는 아픔이 거의 없거나 여러가지 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기수련,기치료 등 좋은 기운이 나쁜 녀석들을 정밀 타격할 때 꾸준히 나타납니다. 완전히 병의 뿌리를 뽑는다고 보면 되겠지요.
자신이 심어 놓은 병의 뿌리와 세력들을 자신의 의지로 송두리째 뽑아내는 기수련의 과정에서는 그만큼 시간을 길게 잡아야 합니다. 많은 환자들의 경우 수 십여년 동안 자신의 몸이 멍들어왔다는 것을 잊고 어찌하면 고통없이 삽시간에 뿌리까지 뽑을까 하는 마음이 앞섭니다. 아름다운 마음은 아닌줄 알면서도 누구나 그럴 겁니다.
간절한 마음 그리고 강한 의지를 갖은 사람이라면 그 어떤 상태일지라도 반드시 회복된다는 것을 확인할때마다 그들이 겪는 아픔이 얼마나 컸을까 하는 짜릿함이 느껴집니다. 그 과정을 이겨내는 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이 없거나 약하다면 아픔을 기쁨으로 여기지 못합니다. 말 그대로 고통입니다.
아픔 - 그것은 진정한 치유의 길입니다. 우리 단체의 수련은 아픔없이 기쁨뿐이다!라 말한다면 그것은 뭔가 의심을 해 봐야할 것입니다. 수련은 아픔의 연속입니다. 그 아픔의 연속과정에서 하나씩 하나씩 정리되는 것 입니다. 정말이지 좋은 식품을 통해 건강회복의 시간을 확 줄일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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