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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자가 지압기
    군남의 글/삶의 이야기 2017. 4. 11. 22:54

    작년 여름부터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오늘에야 만들었습니다.   재료비는 저렴합니다.   다이소에서 3천원짜리 나무 롤러를 삽니다.  흙 공방 재료점에서는 튼튼한 2만원짜리가 있긴 합니다.   철물점에서 신발털이도 삽니다.   역시 순간접착제도 3천원 주고 삽니다.    칼로 재단을 해서 자릅니다.

     

    중국산 나무롤러인데 만일 중국에서 수출을 하지 않는다면 값은 몇 배나 오를까요?

     

     

     

    하루종일 스트레스를 받으며 열심히 일하고 온 아내를 침대에 엎드리게한 후 등판을 문질러 줍니다.   물론 종아리부터 살살 문질러 줍니다.   피로가 많이 쌓인 사람은 살살 문질러도 많이 아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서히 강도를 높여줍니다.   머리까지 문질러 주면 두통도 사라질 수 있지요.

     

     

    역시 하루종일 힘들게 일하고 귀가한 남편을 바닥에 엎드리게 한 다음 잘 문질러 줍니다.   옆구리살도 문질러 줍니다.   뱃살도 문질러 줍니다.   가슴도 문질러 줍니다.   머리도 문질러 줍니다.   불필요한 군살도 잘 빠질 수 있다는 효과를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깊은 수면에 빠질 수 있지요.

     

    혼자서도 즐길 수 있어요.   여기 저기 손 닿는대로 해 보세요.   방금 머리를 문질렀더니 참 좋아요.   두피마사지가 됩니다.   목과 머리가 닿는 부위에 넣고 누워 도리도리를 해 봅니다.   아주 상쾌합니다.   물론 많이 아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살살 하시면 됩니다.  

     

    머리를 문질렀더니 정수리에서 시원한 바람이 붑니다.  

     

    이거 만들어 팔아도 되겠네요.  

     

    3만원쯤 받아도 될겁니다.

     

    체험하러 오시면 10분쯤 해 드릴 수 있습니다.

     

     

    출처 : 샘바다문화연대
    글쓴이 : 군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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