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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또 다른 지구군남의 글/삶의 이야기 2016. 11. 10. 16:15
하얀 칠이 된 꽤 높은 벽면이 보이는 건물 앞에 3명이 서 있습니다. 맨 앞에 서 있는 한 명은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는데 머리는 돼지입니다. 돼지형의 얼굴이 아니라 돼지의 머리입니다. 목부터는 인간의 여성입니다. 허벅지 살은 꽤 두터운 피부인데도 분명 여인의 피부입니다.
궁금해서 가까이 가 살짝 만져봤더니 부드러운데도 피부는 꽤 두텁습니다. 돼지보다는 상당히 부드럽고 인간의 피부보다는 두텁고 단단합니다. 반듯하게 서 있는 모습에서 느껴지는 것은 호텔의 안내인입니다. 정신세계는 인간처럼 복잡한 생각이 없는 단순한 삶으로 느껴집니다.
새벽에 꾼 꿈이었지요. 눈을 뜨면서 이집트 피라밋을 비롯한 여러가지 고대문명의 신전이라 불리워지는 벽면에 조각된 모습들이 연상됩니다. 고고학자들은 신전이라고 부릅니다만 실제는 신전이라기보다 현대식 개념의 호텔일 수 있다는 생각이 퍼뜩 일어납니다.
또 손오공,사오정,저팔계가 등장하는 서유기도 단순한 소설이 아니라 우주 속 또다른 지구의 단면들을 소개하는 의미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머리는 동물의 형상인데 몸통은 인간의 모습을 한 벽화가 동서양 고대문명의 흔적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보통 저쪽 세계라고들 지칭합니다. 딱히 정의하기 어려움이 있거나 막연할 수 있는 경우 그렇게 칭합니다. 인간이 사는 세상을 이승이라하며 죽어서 가는 세상을 저승이라고 합니다. 그와 비슷하게 지금 이 시간 현재의 다른 세계의 지구일 수도 있다는 학자들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우주의 어느 별에서 과학자들이 연구소에서 인간의 DNA와 동물의 DNA를 결합하는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탄생한 변형인간들이 우주의 여기 저기로 흩어져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괴물이라는 인상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생각없는 본능의 동물의식에 인간의 생각이 결합됩니다.
지금까지 벽화에 등장하는 동물형태의 머리를 갖은 그림,조각을 보면 사악함이 느껴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가만보면 상당히 순수한 의식이 느껴진다는 것이지요. 여러 세계의 지구에서 온 다양한 민족들이 지구에 와 잠깐씩 쉬어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에게 네비게이션 역할을 해 주는 건축물 가운데 하나가 피라밋이 될 수도 있구요. 여행자들이 쉬어갈 수 있는 건물이 신전이라고 학자들이 부르는 호텔개념의 건축물일 수 있겠지요. 그들은 지구여행를 할 때 비행접시라 부르는 UFO를 탈 수도 있구요. 공간이동의 방식일 수도 있겠지요.
공간이동의 장치도 지구의 여기 저기에 남아 있을 수 있구요. 영혼의 이동이 아닌 육체의 이동입니다. 영혼의 이동이라는 것은 어떤 형태의 생명체든 죽음이라는 관문을 거치는 것이지요. 수성,금성,화성 등 지금껏 감춰왔던 행성들의 정보가 하나씩 밝혀지고 있습니다.
현대과학이라는 것에만 의지할 수 없습니다. 이미 수천 여년전에 다녀간 지구 여행자들의 흔적을 바라보며 상상을 해 보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그들은 지구보다 과학문명이 앞섰을 수도 있겠지만 지구의 미래는 아니지요. 살아가는 문화가 다르다고 이해합니다.
어쩌면 단순한 문명으로 살아가는 세계일 수도 있지요. 우리가 살고있는 지금의 지구라는 행성은 다양한 문화를 갖은 다양한 차원의 지구에서 온 다양한 민족들이 다녀가는 관광체험지일 수도 있구요. 정신적으로 더 높은 차원의 세계일 수도 있구요.
다른 차원의 세계에서 지구에 와 정착한 민족들도 있으리라 봅니다. 현대문명과 동떨어진채 티없이 맑은 사람들만이 살아가는 깊은 산속에 여객기가 불시착합니다. 서로 놀랍니다. 외부세계와 완전히 차단된 삶을 우리는 원시문명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어찌 될까요.
어느 세계가 좋다고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자신들의 삶에서 행복을 느낀다면 그들에게는 그런 삶이 좋겠지요. 원시문명에 불시착한 사람들도 행복에 젖어 그들과 함께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어찌하여 다시금 현대문명으로 올 수도 있겠지요. 이들의 체험담을 누가 믿을까요.
중국의 어느 시골 마을 사람은 깊은 산속을 걷다 복숭아꽃이 흐르는 개울물을 따라 동굴에 들어갑니다. 행복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에 동화되어 몇 년쯤 세월이 흐릅니다. 문득 고향생각이 나 동굴밖으로 나옵니다. 살펴보니 몇 백년이 흘렀다고 합니다.
새벽녘에 꾼 꿈이 생각나 잠깐 상상의 세계를 그려 봅니다.
출처 : 샘바다문화연대글쓴이 : 군남 원글보기메모 :'군남의 글 > 삶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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