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으로 쓴 만평.....군남의 글/삶의 이야기 2015. 5. 29. 15:16
나는 일본의 행위에 대해 관심껏 살펴보고 있는 사람 가운데 하나다. 군사대국을 향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던 일본이 이제는 그 힘을 발휘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어쩌면 그들의 최대 관심사는 조선땅일 것이라는 생각이다. 아주 오랜 숙원일 수 있으리라.
조상숭배를 극진히 하는 그들로서는 조상들의 찬란했던 위업을 다시금 세워 조상들의 낯을 빛내려는 후손으로서의 당연감 그리고 그 일을 해 낸 당당함으로 우뚝 서고 싶은 심리가 있으리라 본다. 정신이 타락했던지 아니면 역사관이 비뚤어졌든지 그들은 그런 것에 관심이 없다.
오직 찬란했던 조상들의 시대를 그리워하며 실패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다시금 빛을 밝히려는 야망이 깊다고 본다. 이것을 무조건 비난하기는 어렵다. 우리 역시 찬란했던 고대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만주벌판뿐 아니라 중국대륙을 호령했다는 역사관을 갖고 있다.
일본은 정신무장과 경제적,정치적,외교적 노력으로 꾸준히 준비하고 있으며 우리는 극소수 지배층에게 모든 것이 몰리며 불안정상태로 치닫고 있다는 차이가 있다. 어쩌면 일본의 치밀한 전략에 완전히 말려 들어가고 있지 않나 싶을 지경이다.
일본의 경제력은 이미 우리나라 전반에 깊숙히 침투되어져 있다. 모 대통령시절에 야쿠자의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왔다는 말을 듣고 놀랐었다. 텔레비젼 화면에 하루종일 사채를 쓰라며 광고를 하는 비극이 많았다. 서민대출의 45%가 일본에서 건너 온 돈이라는 정부 발표는 장난이 아니다.
일본 자위대 창설기념식이 한국의 서울에서 열린다는 것도 이상했는데 지배층 인사들이 무더기로 참석해서 기립박수를 보냈다는 몇 년전의 신문기사 한토막이 마음에 걸린다. 비판기사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한국군 창설기념식은 일본에서 한번이라도 열었을까.
정치는 그렇다치고 언론은 어떠한가. 언론의 내면을 살펴보려고 신경을 써 본다. 아무리 봐도 수상하다. 일본을 강력히 비난하는 것 같으면서도 우리나라에 불리한 조건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 좀 미안하지만 위안부문제도 아주 깊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참 이상하다.
당한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억울한 일을 겪는 것은 유사 이래 한번도 틀림이 없다. 당했던 사람들이 아무리 목소리를 높여도 어쩔 수 없다. 힘 센 사람의 말 한마디가 곧 법이다. 그래서 다시는 당하지 않으려고 힘을 길러야만 한다. 그런데 힘도 없는 녀석들이 꼭 법을 앞세운다.
법을 운운해도 막상 주먹이 다가오면 즉시 찌그러든다. 맞는 놈은 보상금 몇 푼 받고 평생 후유증에 시달린다. 일제치하에서 겪었던 수모에 대해 단 한마디의 원성도 없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희망한다. 잘 먹고 잘 살아야 한다. 부국강병의 인자하며 당당한 나라가 되어야 한다.
뒷담화치는 녀석들치고 한 놈도 당당한 녀석이 없다.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은 항상 당당하다. 자신있게 살아간다. 우리도 이제 일제치하의 비참했던 꺼리들을 앞세우는 부끄러움을 내려놓았으면 좋겠다. 그 부끄러움에서 발산되는 분노에너지를 발판으로 두 주먹 불끈 쥐어야 한다.
며칠 후면 호국의 달이라고 한다. 이제는 북한군에 당했던 부끄러움을 갖고 한달내내 떠들어댈 언론이 있다. 왜 자꾸만 국민들을 부끄러움속으로 몰아 넣으려고만 할까. 분노에너지를 폭발시켜 다시는 부끄러움없는 당당한 국민이 되자며 정신무장을 시키는 프로그램은 없을까.
자꾸만 이녀석 저녀석들한테 여기 저기 쥐어 터지며 곪아터진 기억속으로만 몰아 넣으려는 것일까. 이 결과 어느 녀석들에게 이익이 갈까. 만주벌판을 말 달리며 중국 대륙을 호령했다는 우리 역사가 있다면 차라리 국민들에게 호연지기를 길러줄 수 있을텐데.....
자꾸만 국민들을 비겁하고 옹졸하며 치사한 행위를 하도록 유도하는 어떤 힘이 지속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 슬프다. 도둑놈을 '도둑놈'이라고 말하면 명예훼손이 된지 오래 되었다. 도둑놈은 보호받으며 당당히 살아가는 서민들은 핍박받아야 하나. 묘한 구석이 너무나도 많다.
일본의 활동에 대해 비난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들은 생존권투쟁을 하고 있다. 곧 물속으로 사라져 버릴 조국을 생각하며 국민들을 한국,필리핀,베트남 등 가까운 이웃나라로 안전하게 이주시킬 치밀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지 않을까. 협의가 안되면 무력으로 길을 열어 이주시킬 것이다.
우리는 쏴도 잘 나가지도 않는 불량무기 생산에 높고 낮은 녀석들이 앞다퉈 노력했다. 국민들을 힘겨워하도록 정치판은 주둥이 싸움만 지속하고 있다. 희한한 법률의 잣대로 한을 쌓고 있다. 이들의 행위는 적을 이롭게 하는 이적행위가 아닐까. 일본진입을 환영하는 잔치는 아닐까.
온살도리를 하며 이쪽 저쪽을 바라본다. 두 주먹 불끈 쥐며 자신감을 쌓아간다. 호연지기.....
건강,행복으로 안내하는 길
'군남의 글 > 삶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SC요법 공개강의' (0) 2015.06.17 오시려거든 염려말고 오세요 (0) 2015.06.07 귀신들은 다 뭐 하고 있노... (0) 2015.05.26 풀이,푸리,프리(free) (0) 2015.05.16 GMO에 항복할 수 있나 (0) 201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