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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성함성재성(怪聲咸聲在成)군남의 글/건강칼럼 2013. 4. 5. 15:22
정말이지 수 년전부터 한번쯤 해 보고 싶었네요.
괴성함성재성(怪聲咸聲在成)
괴성 - 별 희한한 소리일지라도 터져 나오는 소리
함성 - 구경꾼없이 모두 다 함께 고래고래 지르는 소리
재성 - 군남의 이름. 곧 군남이 옆에 있다는 말.
* 괴성함성을 지르면 '이룸이 있다'는 뜻도 됨.
십 수년전에 정신세계원의 어떤 강사가 있었지요.
그분의 얼굴도 모르고 말도 들어보지는 못했지요.
그렇지만 그 강사 소개말을 보고 느낌이 와 닿았지요.
목청이 터져라 소리지르면 웬만한 병 다 떨어진다네요.
인도였던지 어떤 나라에 기이한 수련장이 있더랍니다.
토굴속에서 일주일간 웃기만 한답니다.
또 일주일간은 울기만 한답니다.
그렇게 보름간 울고 웃는것이 수련인데 150만원.
수많은 사연을 안고 안고 또 안고만 살아가는 현대인.
좋은것을 안아야 좋은데 버려야할 것도 안고 있으니 탈.
보고 듣고 겪으면서 쌓이는 슬픔,아픔 등 온갖 쓰레기들.
쌓이고 쌓이며 굳고 굳어져 강력한 다이아몬드가 되네요.
마음이 굳으니 뇌 작용도 서서히 어긋나기 시작하지요.
그 결과는 뇌의 오작동으로 온 몸의 세포들도 변이되구요.
산에 가 소리 지르면 고성방가에 걸려 경범죄 처벌받지요.
가정,직장에서 소리 지르면 사회혼란초래라 하여 쫓겨나구요.
노래방에서 소리 좀 지르려면 돈 들어가며 맘대로 안되지요.
깊은 산속에 가 소리지르려니 자칫 미친년놈 취급받구요.
그런 저런 걱정꺼리없이 우리끼리 모여 한번 미쳐볼까요?
날 좋은 날 맘 놓고 소리지를 좋은 산을 찾아가볼까요?
남편,마누라,자식,친구,선배,후배,친척,직장상사부하 등
한 맺도록 한 녀석들의 이름도 불러가며 욕도 실컷 하고.
컴컴한 밤이니 옆사람 눈치볼것도 없이 막 퍼부어볼까요!
소리 지르면서 쏟아져 나오는 가래,눈물,콧물,대소변은 보약효과.
소리지르기전에 막걸리라도 한잔 걸쭉히 들이켜 볼까요.
막걸리는 정말 훌륭한 맛을 내는 멋진 상품이 있지요.
도우며살자님의 도움을 받으면 막걸리,안주도 해결될테구요.
봄,여름,가을,겨울-금년이 가기전에 한번 소리지르러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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