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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때는 아픈 소리를 내 주세요군남의 글/건강칼럼 2014. 10. 14. 02:41
"입을 살포시 벌리고 계세요."라는 말은 타법,군기시술 등을 하며 예전부터 자주 했던 말입니다. 또 일반적인 마사지를 받을때도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지요. 전신교정을 시술받는 사람도 스웨덴에서 만든 교본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저는 입을 벌리도록 합니다.
군기시술을 받는 사람의 몸속에서는 좋은 기운이 탁한 기운을 쳐냅니다. 이때 입을 다물고 있으면 몸 전체로 확산됩니다. 입을 벌리면 입을 통해 쉽게 배출됩니다. 이때 코로 깊은 호흡을 한다면 탁한 기운이 뇌로 순환될 우려가 있지요.
일반적인 수기요법을 시술받는 사람들도 시술자의 손길이 닿을때마다 입을 살포시 벌려주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이에대해 지금껏 세계적으로 그 어떤 수기요법 책자에도 입 벌리고 있으라는 말은 적혀 있지 않다며 항변할 수도 있지요.
그러든 말든 입을 살포시 벌려주면 시술받는 사람의 몸이 한결 편해집니다. 그러면 좋잖아요. 책에 나와있지 않았다 하더라도 서로 좋으면 좋은 겁니다. 시술자도 잘 관찰을 해 보세요. 시술자 역시 힘이 덜 듭니다.
통증을 줄이거나 해소할 목적으로 시술받는 사람들은 특히 입을 꼭 벌려줘야 좋습니다. 시술받을 때 아프면 아플수록 꼭 입을 벌려주세요. 수기요법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이 말은 꼭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아쉽게도 지난 몇 년동안 수기요법을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당부했건만 아무도 그렇게 하지를 않네요.
아플때 "아이야~!"하며 입소리를 내는 것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입소리를 통해 많은 양의 탁한 기운이 배출됩니다. 몸이 아파 낑낑대는 사람들도 입을 다물고 있으면 오래갑니다. 그런데 가족들이 듣기 싫어할지라도 '아이구,아이야~'를 연발하는 사람들은 쉽게 회복된다는 사실입니다.
뱃속에서부터 밀고 올라오는 그 소리를 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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