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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에게 사랑받는 비결군남의 글/삶의 이야기 2014. 7. 19. 16:34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불알 떨어진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이 말을 지금도 잘 써먹는 준노인들이 있어 좀 그렇습니다. 머잖은 세월에 쫓겨날 공산이 크지 않을까 염려스럽네요. 남자가 부엌 출입을 하면 잔소리가 많아집니다. 잘 하는 부인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한다는 것을 잘 아는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편의를 위해 지어낸 말입니다.
남자들은 보통 부인에게 콩놔라,팥놔라 등 아는체를 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막상 부엌일을 맡기면 잘 하지도 못하면서 입으로만 궁시렁거리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요. 시어머니 잔소리도 싫은데 남편까지 그러면 안되잖아요. 잔소리는 시어머니의 고유영역이며 며느리 교육을 시키면서 스트레스를 풉니다.
그러면서도 며느리를 아끼는 마음은 있어 남자들의 부엌출입을 막게 한 것입니다. 시어머니의 배려입니다. 그런데 남자들은 이런 말을 자기들 편의대로 써먹어왔지요. 세상은 바뀌었습니다.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힘겨운 삶이지요. 집안 일도 공동으로 하는 세상입니다. 남자들도 빨래,설겆이,청소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이런 것까지 부인에게 맡기는 사람이 있지요.
간 큰 남자라는 단어의 뜻을 잘 모르나봅니다. 늙으막에 참다못한 부인한테 구박을 받을 사람들입니다. 황혼이혼이 늘고 있는 결정적 요인 가운데 하나가 이런 남자들때문이라고 합니다. 좋게 말해서 이혼입니다만 실제는 쫓겨나가는 영감들입니다. 70살을 전후해서 쫓겨나가는 남자들을 보면 불쌍하기도 합니다만 살펴보면 '매를 벌었다'는 말에 해당됩니다.
쫓겨나지 않으면 부인이 떠납니다. 집을 완전히 떠나버립니다. 늙으막에 집 떠나는 부인의 심정은 싸늘합니다. 보따리를 싸 갖고 떠나든 아니면 홧병으로 이승을 아예 떠나버립니다. 그런 불운을 만들지 말고 반성을 해야 합니다. 젊은 현대인들은 집안 일을 잘 거들어 줍니다. '밥 얻어 먹으려면 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말도 합니다. 어쨌든 함께 웃으며 살아야 합니다.
일체 빨래,설겆이,청소를 안 하던 군남도 주방출입한지 꽤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껏 불알은 떨어지지 않고 잘 붙어 있습니다. 오히려 쨩쨩해지는 것 같네요. 손가락운동을 자주 해 주니 뇌세포도 활성화 되는 것 같네요. 집안 일 하며 섰다 앉았다를 자주 하다보니 하체 힘도 튼튼해지네요. 거시기도 좋아지는 것 같네요.
비아그라 찾느라 뻘개진 눈알을 갖은 남성들이여!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을 살펴보세요. 집안 일에 조금씩 신경을 써 주세요. 부엌 일 한다며 절대 불알 안 떨어집니다. 오히려 정력도 좋아진다는 사실을 확인도 할겸 조금씩 집안 일에 신경을 써 주세요. 늙으막에 쫓겨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여자는 늙으막에 혼자 살 수 있지만 남자는 초라하기 짝이 없잖아요. 후회없는 노후를 위해 작은 일부터 정성을 기울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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