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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살도리와 선인문 강신무문주군남의 글/수련 이야기 2014. 1. 18. 00:20
인터넷에 온살도리와 강신무문주에 대해 글을 쓴 사람은 아마 제가 처음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온살도리를 은연히 수련하는 사람들도 참 많다는 것은 모두가 잘 아는 것이지요. 제가 선인문의 강문주를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실전무예에 강하다는 이유도 있습니다만 무엇보다 진실한 보부상(족보 : 문화재)으로서 명맥을 잇고 있으며 전하고 있다는 점이기도 합니다. '보부상 10훈'에 보면 '상대방에게 필요한 것을 바르게 전한다'는 것이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람을 속이는 일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군남과 강신무문주
(한중일 3국을 평정했다는 강문주스승의 칼)
무척 좋아했던 무예인입니다. 먼저 가는 바람에 허망함과 아울러 화가 나는 사람들이 많지요. 그런데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온살도리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잘난체를 하는 것을 보면 화가 납니다. 이와 동시에 온살도리를 보급하는 제 마음에 슬픔이 쌓입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이 함께 온살도리를 즐기다 그만둔지 몇 년이 흘렀습니다. 이 까페에서는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언제든지 함께 하고 싶습니다.
* 위 내용은 '월간 단' 96년 11월 12월호에 소개된 것입니다. 취재기자의 편집없이 강문주의 말을 그대로 옮긴것이라 맘에 든다는 강문주의 말이 떠오릅니다.
* 부탁 드립니다. 온살도리의 원형을 하세요. 하면서 응용동작으로 연결하는 것은 좋지만 마치 강문주보다 우월한 듯한 인상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체질과 전혀 무관함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위 온살도리의 기본형을 숙지하며 즐기는 과정에서 서로의 기분이 좋으면 더 많은 온살도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더 좋은 운동법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은 건강을 위해 온살도리를 즐기세요. 무예인 또는 더 높은 차원을 원한다면 무릎을 더 굽히세요. 이후 온살도리2.3.4형도 선보일 날이 오면 좋겠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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