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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에 키스를 하는 것은 당신을 존중하고 있다는 표시
    군남의 글/건강칼럼 2013. 11. 10. 02:14

     족욕이라는 것을 오리지날로 해 본 적은 없다.

    쉬운 말로 샵에서 교육받으며 해 보지 않았다는 말이다.

    반신욕 역시 이렇게 하면 좋다는 말대로 해보지 않았다.

    그러나 족욕,반신욕이 건강에 좋다는 생각은 한다.

    해 보지도 않았지만 남들에게 좋다는 말은 많이 했다.

    왜 좋을까 하는 생각은 많이 해 봤고 상상으로도 해 봤다.

    학자들이 연구한 자료를 훓어보며 수긍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 생각도 참 좋으리라는 생각이 겹쳐지기 때문이다.

    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을 잘 들으며 곰곰 생각을 해 본다.

    때로는 반론을 제기하면서도 화두로 남겨두는 버릇이 있다.

    경험자들의 좋다,나쁘다는 이야기도 들으며 관찰을 한다.

     

    그러고보니 중국여행에서 족욕,반신욕을 해 본 기억이 있다.

    마사지를 받으러 갔을 때 그들이 하라는대로 했던 기억이다.

    마사지가 목적이니 아마도 오리지널 족욕은 아니었을 것이다.

    중국여행에서 마사지를 받을때는 관광객이 찾는 곳은 안간다.

    화려한 간판 이면의 뒷골목을 찾는 내 나름대로의 버릇이다.

    뒷골목에 가면 오리지널 마사지를 하며 값은 훨씬 저렴하다.

    가령 관광객들이 찾는 샵에서 100원이라면 뒷골목은 아니다.

    불과 20~30원이면 충분한 시간동안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마사지를 받으며 나는 온 몸의 신경을 최대한 세워 관찰한다.

    어느 지점을 눌렀을 때 몸에서 느껴지는 지점까지 촉각을 세운다.

    어쩌면 건강에 대한 이론을 정립하는데 한 몫을 했으리라 본다.

    족욕 후 발마사지를 거쳐 전신마사지를 받게 된다.

    어떤 곳에서는 전신마사지를 한 다음 발마사지를 한다.

    또 어떤 곳은 2~3명의 아가씨가 동시에 여기저기를 한다.

    이때의 차이점을 관찰하기 위해 다음날 또 마사지샵을 찾는다.

    전신마사지도 좋지만 발마사지를 몇 번 더 받는게 낫다는 생각.

    발에서는 온 몸을 휩쓸고 온 탁한 쓰레기배출이 잘 된다는 것.

    쓰레기 배출의 종착점이 발이라 봤을 때 참 중요하다고 본다.

    오죽하면 옛 어른들이 귀한 사람들의 발에 키스를 했을까!

    그만큼 당신을 존중하고 있다는 표시일 것이라 본다.

     

    발을 따뜻하게 해 준 다음 지압,마사지를 해 준다.

    무릎까지의 각 지점을 잘 관리하다보면 참 좋을 것이다.

    웬만한 두통,요통을 비롯한 통증은 상당히 많이 잡힌다.

    그 몇 군데의 지점만을 잘 관리를 해 주면 고민은 끝이다.

    정보사냥을 하는 사람들은 그 지점을 일러줘도 안한다.

    단 한순간에 통증을 없애려는 욕심이 앞을 가리기 때문.

    꾸준히 일주일만이라도 하면서 관찰을 하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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