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어떡할 것인가

감기, 어떡할 것인가

이거 고민을 해 봐야할 판입니다.

무조건 좋다,무조건 나쁘다 하는 것은 좀 그렇지요.

무조건 좋다는 의견도 좋은 것이요,

무조건 나쁘다는 의견도 좋은 겁니다.

무엇이 옳다 그르다는 양분은 좀 그렇습니다.

적어도 건강에 대해 깊이 고민을 해 본 사람들은

무조건적인 양분을 하기는 곤란함을 잘 알지요.

 

감기를 전혀 걸리지 않았던 사람이 건강할까?

감기를 가끔씩 걸리는 사람이 건강할까?

건강에 좋다,나쁘다는 것은 잘 살펴야할 겁니다.

암환자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도 있지요.

감기에 전혀 걸리지 않았던 사람이 암환자될 공산?

'감기 한번 앓지 않던 건강체질이었는데....'

암 판정받은 사람에게 감기에 걸릴 환경은 만든다.

그래도 감기에 걸리지 않으면 암치료를 포기한다.

실제 이런 의사가 일본에 있는데 유명하답니다.

 

그렇지만 감기에 걸렸을 때 위험할 수 있다는데...

면역력이 현저히 낮은 사람들은 감기를 이기기 어려워...

기침을 하면서 압에 밀린 탁한 기운이 폐부를 찌른다?

흩어져 있던 가래 등 이물질이 가래로 뱉어진다면.

이렇다면 차라리 좋을수도 있다는 의견에 높은 점수.

군데 군데 뭉쳐져 있던 이물질이 분산되어도 다행.

그 과정에서 약한 부위로 뭉쳐 탈이 난다면....

더군다나 가래 뱉지 말라는 도덕적환경이 현실인데.

수련을 시작하면서부터 감기는 절대 걸리지 않는다?

그런 수련도 있기는 합니다만 .....

지난 5년동안 수련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의 하나.

 

그러나 일반적인 수련은 없던 감기도 생겨나는데....

감기, 이거 무조건 없앤다며 치료하는 것도 고민할 것.

감기치료한답시고 면역력 떨어뜨리는 일은 없는지.

감기 치료해서 더 큰 병인을 감추며 쌓지나 않는지.

환절기에는 누구나 몸의 변화를 느끼는 법.

자연의 순환과정을 인간이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

이 과정에서 걸리는 감기를 잘 살펴봐야할 겁니다.

무조건 좋다,나쁘다 하는 것도 고민할 일이지요.

덮을 것이냐, 파헤쳐 건강체질로 만들것인가.

이것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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