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근심을 풀어 없애는 `해우소`로 건강사회를
해우소(解憂所)의 설치가 시급하다.
얼마전 국가적 망신살을 뻗쳤던 사건이 있었다는 것을 잊어가고 있다.
고위직 가운데 고위직에 해당하는 어떤 명물이 미국에서 세웠다.
米國을 美國으로 착각했었나 보다. 쌀 많은 나라를 미인 많은 나라로 착각한 것 같다.
남자라는 동물은 여자에 비해 묘한 기능이 있는데 통제불능에 가까운 기능이다.
우리나라에 숱하게 많은 철학자를 자칭하는 사람들이 있건만 아쉬움이 많다.
동양철학은 음양오행론을 바탕으로 우주와 인간의 변화무쌍을 논한다.
이 가운데 가장 근본은 음과 양의 변화무쌍한 변화작용이다.
그렇다면 음이란 무엇이며 양이란 무엇인가?하는 기본 이해가 필요하다.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사주팔자를 논하며 먹고 사는데 급급한 모양이다.
대대적으로 음양의 논리를 삶의 다각적인 방향의 설명이 필요한데 말이다.
쓸데없이 손가락이나 곱작거리며 돈도 안받고 남의 운명을 평하려 든다.
남이 알아주지도 않는데 청와대부터 남의 집 터전을 놓고 독설을 품는다.
이들이 알고있는 삶의 기본원리인 음양으로 사회문제 진단을 바란다.
우선 남자라는 양기운을 듬뿍 안고 태어난 인간의 특성을 봐야 한다.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한번 선 놈은 죽을때까지 뵈는게 없이 설쳐댄다.
그 놈을 죽이려면 즉시 블랙홀로 안내해야만 한다.
블랙홀은 어쩌면 도심 군데군데에 있어야 마땅하다고 본다.
이는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남자들은 수긍할 것이라 본다.
다만 종교적,도덕적 교육을 받은 체면적영향으로 입을 다물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그렇게 가르치고 있는 지도자격 되는 사람들은 서지 않는가.
그놈들 역시 한번 섰다면 죽을때까지 뵈는게 없이 허우적거리고 다닌다.
서지 않는다면 의외로 심각한 육체적 정신적 건강문제로 일단 봐야 한다.
여자는 마음에서 일어나는 사랑이 없다면 차분한 인간으로 남게된다.
남자는 사랑과 무관하게 보는 순간 거기에 신호가 가면서 세워진다.
아무리 세우지 않으려 애써도 그럴수록 머리에 핏기까지 뻗치게 된다.
선 놈을 붙들고 허적거리며 두어시간씩 운전하며 새벽길 달리는 놈도 봤다.
자다 일어나 신호가 왔지만 마누라의 반대로 몸부림치는 사람도 봤다.
여자들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며 짐승으로 표현을 한다.
한번 선 놈을 죽이려면 블랙홀에 빠뜨리면 즉시 쪼글해진다.
쪼글해지면 제 정신이 들게 된다는 것을 이해하는게 우선일 것이다.
오죽하면 '선 놈에게는 도구통에 치마만 둘러놨어도 지랄한다'고 했을까.
한번 서면 죽기전에는 뵈는게 없으니 그놈의 고집은 아주 대단한 것이다.
대빵은 국정은 논하는데 블랙홀에 미쳐 어믄짓 하는 꼴을 보면 안다.
동양철학의 기본원리인 음과 양에 대해 여성들에게 강의를 해야한다.
언젠가 모 여성지도자가 여성들에게 음양을 강의하는 걸 보고 놀랐다.
그 강의를 들은 사람들은 남편에 대해 측은지심마저 갖게 되었다.
가끔씩 초등학교 담벼락에서 넋 나간 모습으로 어정거리는 노인이 있다.
해우소가 없으니 풀 길이 없어 애꿎은 초등학교 담벼락에서 기웃거린다.
가로등 사이의 엇갈리는 골목길에서 어둠을 둘러쓰고 어정거리는 놈이 있다.
계단의 오르락거리는 밑에서, 화장실 근처에서 찝적거리는 놈이 있다.
끈 떨어진 가출여성을 찾느라 밤낮 구분없이 컴퓨터를 뒤적거리는 놈이 있다.
사람이 모이는 공간이면 어디든 달려가서 손가락이라도 스치는 사람이 있다.
좀 더 묘한 감정을 해소하려 지압을 배웠던 손으로 만지작거릴 기회를 찾는다.
방황하는듯 보이면 친절한 가이더가 되어 골인할 블랙홀을 더듬기도 한다.
석녀가 되어 굳어진 마누라때문에 품질검사도 안된 블랙홀을 찾아 헤맨다.
술집에 널린 블랙홀이 자기것인양 착각하다 망신 망신 개망신도 당한다.
언젠가 우리 사회에서 남성들의 당당함이 초췌한 몰골로 변하기 시작했다.
비공인 아웃사이더 블랙홀에 철퇴가 내려지면서 환호성도 있었다.
나는 환호성을 지르는 여성들을 보면서 여러가지 착잡함을 느낀다.
어쩌면 자신 또는 딸이 강간에 버금가는 일을 겪은 충격의 있을듯 싶다.
또는 어릴적 숨죽이며 겪었던 어머니 또는 누님의 그런 사건 영향일까.
남성들의 양적 구조물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해를 한다면 그러지 않을텐데.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분위기때문에 입 다무는 사람도 많을텐데.
가끔씩 30~70대의 남성들과 이런 부분에 대해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한결같이 '그렇다'는 대답인데 이들은 모두 고등교육도 거친 사람들이다.
비공인 블랙홀들이 철퇴로 사라지면서 아파트,오피스텔로 스며들었다.
반듯한 사무실에 마사지용 베드로 피부샵처럼 꾸민 블랙홀도 생겼다.
남자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요상스러운 시설이 여기 저기 즐비하게 된다.
불과 5~6만원이면 해소될 근심을 2배 이상 올랐으니 서민의 근심도 크다.
중국,태국,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로 이주해서 사업을 벌이는 사람도 많다.
블랙홀을 찾아 1~2일 여행을 떠나는 젊고,나이 든 여행객이 늘었다.
국내 블랙홀에서 불안한 마음으로 해소하려다 근심이 많아 해외여행이다.
엄청난 외화가 빠져나가고 있다는 사실은 이제 아무런 비밀도 아니다.
옛 블랙홀 사업자들은 정부에 건의도 했으며 법원결과에 기쁨도 잠시 갖었다.
해우소 즉 '근심을 푸는 곳'이라는 뜻의 解憂所의 설치가 시급하다.
블랙홀 사업자들도 부가세,종합세 등 요건을 충족시킬 것이다.
그리고 분기 또는 반기별 정기검진을 실시하는 것도 부활시켜야 한다.
해우소를 출입하는 사람들이 안심할 수 있는 검진을 꼭 해야한다.
카지노출입자에 대한 신분의 비밀을 철저히 하듯 이 역시 그래야 한다.
엄청난 외화유출을 막고 사회전반에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해우소만 생기더라도 어둠을 벗고 힘차게 살아갈 남성들이 많다.
왜 건전한 남성들을 어둠의 자식으로 격하시키며 범죄자를 만들려하나.
남성들이 고개를 바로 세우면 사회전반에 활기가 넘치며 부강한 나라가 된다.
소탐대실.
작은 것 하나를 막으면서 엄청난 손실을 초래하는 어리석음을 버리시라.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