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의 글/건강칼럼

[스크랩] 스트레스 잡는 좋은 음식

군남 2016. 11. 10. 19:18

화를 달래주는 좋은 음식이 있습니다.   몸 속 여기저기에 스며든 염증을 잘 잡아줍니다.   이 음식은 욕심이 부풀어 그 기운이 몸 여기 저기에까지 스며들어 세포를 곪게 하는 불을 잘 꺼줍니다.   화(火)가 쌓이면 염(炎)이 됩니다.   그렇게까지 든 염증도 잘 잡아 줍니다.

 

소방수 역할을 해 줍니다.   소방차에서 뿜어내는 불 끄는 물이 되어 줍니다.   불난 곳에 물을 뿌려주는 것은 상식입니다.   불난 곳에 휘발유를 뿌리면 더 잘 탑니다.   휘발유를 물이라 보면 큰일 납니다.   물처럼 생긴 액체입니다만 속성은 완전히 다릅니다.

 

불난 곳에 휘발유를 뿌리는 것은 지혜가 없는 짓입니다.   물을 뿌려줘야 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은 샤워를 하면 건강에 좋은 것입니다.   샤워를 마친 후 시원한 맥주를 한잔 하는 것도 불 끄는데 아주 좋습니다.   맥주의 속성은 음(陰)이기에 불 끄는데 참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이 소주를 마시면 '불난데 휘발유 뿌리는 격'이라며 역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말합니다.   아니 동양철학을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들은 다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맞다 봅니다.   음 기운의 상징으로 말하는 동물이 있습니다.   돼지입니다.

 

돼지는 음기운이 강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먹으면 상당히 좋다고 합니다.   스트레스의 결과로 생긴 염증까지 소멸하는 기운을 돼지가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음기를 받으려고 돼지막사까지 찾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돼지고기를 김치찌개에 넣어 잘 끓여 먹으면 좋습니다.   요리하는 사람의 정성까지 깃들면 더욱 좋습니다.   삼겹살도 좋습니다.   구워 먹든 끓여 먹든 다 좋습니다.   잘 관찰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돼지고기를 먹게 됩니다.   몸이 원하는대로 해 주는게 좋습니다.

 

육식을 기피하는 사람들은 채식을 합니다.   채소도 음의 성질이 많으니 좋습니다.   더 좋은 것은 땅바닥에 앉아 돼지고기를 끓여 먹는 것입니다.   아주 맛있으니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게 됩니다.   맛있게 잘 먹은 후 맨발로 땅을 짚고 온살도리를 하면 더 좋을 겁니다.   언제나 그런 날이 올런지....

 

 

출처 : 샘바다문화연대
글쓴이 : 군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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