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의 글/삶의 이야기

[스크랩] 해외에서 활동하는 의술인을 환영합니다

군남 2016. 3. 28. 18:09

한국을 떠나 해외에 살며 의술활동을 하는 회원님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십여 년쯤전부터 구상하고 있는 사업을 펼쳐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나름대로 하나 하나 점검하며 머릿속에 담아두며 실행에 옮길 준비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현지에 있는 의사,한의사,재야 의술인들이 함께 활동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지역의 사정에 따라 의사,한의사라는 제도가 불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그 지역의 실정에 맞는 상품을 펼치면 됩니다.


저는 의술을 펼치는 것에 대해 기본적으로 사업적인 관점을 우선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랑,봉사,희생이라는 용어를 앞세우기도 합니다만 저는 아주 솔직한 심정으로 말합니다.   진정한 사랑,봉사,희생은 서로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너는 병 고쳐서 좋고, 나는 돈 벌어서 좋다!"는 말씀은 만고불변의 진실입니다.   서로의 욕구를 적절하게 충족시키는 것입니다.   한쪽만 좋으면 한쪽은 멍들게 됩니다.    공짜로 병 고친 사람들이 병 고쳐준 사람들을 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환자들의 심리를 잘 헤아려보면 환자가 될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다"는 심리치료사의 말에 공감합니다.  몸과 마음의 병은 상호 긴밀한 관계성이 있습니다.   진실한 의술은 하나를 고치며 다른 하나까지 저절로 고쳐지도록 하는 기술이라고 봅니다.


일본,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그리고 독일,영국,스페인,캐나다,북미지역 등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술인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현재의 의술에서 부족함이 있거든 보충시키는 방법도 함께 살펴봅니다.  인적자원의 송출로 해소할 수 있습니다.


잘 되고 있는 사업은 더 잘 되게 하면 좋습니다.   잘 안되고 있는 사업은 부족함을 찾아 잘 되도록 하면 됩니다.   그게 어디 쉬운 일이냐며 항변할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함께 살펴보면 의외로 쉽고 간단한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해외에서는 침구사를 인정하는 그 나라의 율법이 있습니다.   한의사라는 제도는 지구상에서 오직 한국에서만 인정받는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의사들의 경우 협약을 맺은 많은 나라에서 함께 일하며 그 자격도 인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만 침을 잘 놓는 사람들이 예우받기도 합니다.   그 나라에서 침을 잘 놓는다는 인정을 받는 쉬운 방법도 있으리라 봅니다.   뜸도 그렇지요.   부항요법은 선진유럽의 병원에서 호평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참으로 중요한 것은 사랑의 약손입니다.   손으로 환자의 여기 저기를 누르고 문지르며 잘못된 것을 고쳐주는 고급기술입니다.   동양사람 특히 한국 사람들의 손길을 그리워하는 외국인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우리는 '약손'이라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의 입맛에 잘 맞는 고급 약손을 만들어 그들을 충족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런 일을 하며 보람을 느끼고 싶습니다.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전해지는 사랑의 손길이어야 합니다.   불필요한 사람에게 주면 불편합니다.


잘못된 몸을 잘 고치는 기술이 있습니다.   그런 기술을 익혀 해외로 송출하면 우선 자신의 기쁨입니다.  우선 자신이 잘 먹고 잘 살아야 합니다.   이런 사람들끼리 모이면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사회가 됩니다.   애국애족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병을 고치거나 예방하는 좋은 기술은 침,뜸,부항,수기요법,한약,수련을 비롯해서 그 지역의 좋은 농산물 등 먹거리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몸을 잘 고치면 심지어 악령,사탄,마귀,잡귀라 부르는 그런 비물질도 몸에서 떠나게 되어 있습니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의술인들은 물론이고 무속인들도 환영합니다.   무속인들도 지식은 부족합니다만 손 가는대로 누르고 만져 병마를 이겨내는 재주를 갖은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그들의 부족함도 채워줄 방안을 함께 살펴 보람찬 삶이 되고 싶습니다.


부적 등 신비주의적 요소로 병마를 물리치는 방법도 환영합니다.   부족한 기운을 더 강하게 보충시켜주는 방법도 함께 살펴보면 재미있습니다.   사주팔자의 틀에 묶인 사람들도 해소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행복을 창조하는 사랑의 손길입니다.


사람은 잘 먹고 잘 살아야 행복합니다.

출처 : 샘바다문화연대
글쓴이 : 군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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