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의 글/삶의 이야기

[스크랩] 떠오르는 강대국

군남 2016. 3. 8. 15:22

러시아가 다시금 옛 명성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강대국의 패권다툼에 두각을 드러내는 것 같아 보입니다.   우리에게는 좀 멀게만 느껴지기도 했지요.   그런데 사드가 불러 들입니다.   사드로 인해 중국과 러시아가 다시 뭉치면서 미국과의 패권다툼의 서열에 끼어드는것 같습니다.


저는 어릴적에 학교에서 배운대로 적과 우방이라는 공식에 깊게 세뇌되어져 왔던 사람입니다.   자라면서 그 세뇌의 늪에서 서서히 깨어나기 시작합니다.  80년대 운동권학생들의 움직임도 상당히 부정적으로 봤었지요.   이후 그들의 좋은 점과 좋지 않은 점을 구분하게 됩니다.


더 자라면서 진실게임의 당위성도 인식하게 됩니다.   한쪽만 바라보며 편협된 사고에 쩔었던 어린시절의 순진무구함이 때로는 좋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세상이 엄청나게 변해가고 있다는 것은 고정관념에 박힌 사람들에게는 혼란을 주기도 합니다.


소련,중국,북한에 대해 무조건 적이라 간주했던 시절이 있었지요.   일본 역시 적이었구요.   미국은 우방이구요.   그런데 세상이 확 변했습니다.   일본을 적으로 간주하면서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교류했지요.   소련을 적으로 간주했는데 붕괴되면서 우리의 기억에서 멀어졌구요.


중국을 적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가까운 이웃이 되었지요.   북한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말을 아낍니다.   일본과 너무 친해서 그런지 언젠가부터 간격을 벌리려는 세력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멀어져 가는 듯 합니다.


세계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갖으면 재미있으리라는 생각도 듭니다.   부분적인 모순이 전체적 시각으로 보면 우주변화의 원리라는 동양철학적 이론이 맞아 떨어지고 있다는 느낌마저 줍니다.   중국이 잘 살아야 우리도 잘 살게 된다는 예언이 틀림없다는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러시아에 대해 큰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대해 리얼하게 들었던 시절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끔씩 뇌리에서 움직입니다.   벌써 20여년이 되어 갑니다.   이후 이익관박사를 만나 더 친근감이 듭니다.


그리고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가는 건설 및 문화예술업계의 큰 인물 및 회사의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더 친근감을 느낍니다.   러시아는 무한한 지하자원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실크로드,천연가스 배송사업 등 우리의 경제에 막대한 이익을 주게되는 분야입니다.


건설분야에서도 이미 깊숙하게 진출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한국인이 갖은건 우수한 두뇌작용에서 나오는 기술력이 우선입니다.   시베리아에서 일본까지 이어지는 철로개설 사업도 오래전부터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언젠가는 실현될 것이라 믿어집니다.


정치적으로 불편한 일도 많아 보입니다만 물밑작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은 끊임이 없어 보입니다.   단지 잠깐씩 쉬어가는 것으로 느낍니다.   가까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먼 시각으로 바라보는 재미가 거기에 있습니다.   지금은 적처럼 느껴집니다만 언젠가는 아주 친한 친구가 되기도 하지요.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 유학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환영합니다.   의과대학을 제외한 나머지는 그래도 여유로운 취미생활도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러나 한국의 대학처럼 술 마시며 이성친구를 사귀며 추억을 남기는 그런 이미지를 갖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학비는 1년에 1천만원이면 기숙사생활까지 충분하다고 합니다.   방학은 여름철에 두달 뿐입니다.   러시아의 기초과학이 세계 최고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요.   일반적으로 말하는 초능력개발 프로그램 등 초심리학분야도 러시아가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상식입니다.


학창생활 4년동안에 공부를 잘 하면 더없이 좋겠지요.   그러나 러시아어라도 충분히 구사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면 됩니다.   전공분야에 해당하는 용어구사까지 유창하면 아주 좋습니다.   아직 러시아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한국인이 많지 않으니 통역관으로서도 예우받을 수 있지요.


러시아 진출이 눈에 띄게 유행할 때 준비하면 늦었다고 봐야 합니다.   세계 정상급 대학이니 세계 각지에서 오는 학생들과 잘 사귀기만 해도 큰 자산이 됩니다.   문화예술분야도 세계 정상급입니다.   그들의 예술에 대해 '품격 높은 예술'이라는 일반적 정평이 대신합니다.


러시아어만이라도 유창하게 구사하면 좋습니다.   틈틈이 러시아의 구석 구석 여행을 해 두면 아주 좋습니다.   가끔씩 한국 기업인들을 안내하며 통역을 해 주는 학생들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 무역인과 긴밀한 관계를 맺는 학생들도 있구요.   보이지 않게 활동하는 학생들의 미덕도 많지요.


우리는 적국이었다는 구시대적 사고방식에서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선진강대국들은 적과 동지가 수시로 뒤바뀌며 잘 먹고 잘 삽니다.   어제의 적이 오늘은 친구가 됩니다.   절친했던 우방국이 금새 적국으로 뒤바뀝니다.   그러다 며칠 후 다시 아주 다정한 친구가 됩니다.


그런데 후진국들은 한번 적국이면 영원한 적국처럼 인식하고 있지요.   그래서 영원한 후진국으로 남는가 봅니다.   바른 말을 하는 사람까지 적국의 간첩으로 몰아부치는 이상한 풍토가 있지요.  우리는 그런 늪에서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세계 각지로 활발한 진출을 해야 합니다.


매년 9월 1일부터 신학기가 시작됩니다.   금년에 유학가려면 지금부터 서둘러야 합니다.   최소한의 기초언어 공부는 몇 학원에서 간단하게 익힙니다.   그리고 9월부터 학교에 입학하면서 랭귀지코스 1년을 거칩니다.   여유롭게 유학하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서 내년 9월에 입학하면 더 좋습니다.


"세계의 경찰국가가 된다"

동서양의 모든 예언가들이 한국을 가르켜 하는 말.

출처 : 샘바다문화연대
글쓴이 : 군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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