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의 글/삶의 이야기

무지 어려운 다음비지니스회원 로그인

군남 2013. 5. 12. 13:31

작년이었던가 재작년이었던가 페이스북에 어떻게 하다보니 가입이 되었었다.

이후 여기저기에서 뭔 친구하자며 담벼락에 글이 적혔다며 연락이 온다.

이멜로 연락이 오기에 한번 가보려고 했더니 로그인을 하라고 한다.

다음이니 다음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 하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런데 계속 비밀번호가 틀렸다,아이디가 틀렸다는 안내문만 나온다.

무지 짜증나는 일이었기에 이후 거의 잊고 있었다.

그런데도 자꾸 담벼락 글이 있다며 연락이 온다.

몇 시간동안 헤매며 비밀번호도 바꾸는 등 그렇게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게 접속이 되었던 적이 있다.

지금도 가끔씩 담벼락 글이 있다며 이멜이 온다.

그래서 커서를 대고 눌렀더니 이제는 쉽게 접속이 된다.

그런데 한번 정이 떨어지다시피 멀어졌기에 어쩌다 한번씩 가 보기만 한다.

 

오늘 어쩌다보니 다음 비즈니스센터를 둘러보려고 하게 되었다.

장사꾼들 모임인 모양이라 궁금증이 생겨 살짝 둘러볼 생각이었다.

키워드광고,디스플레이광고 등 알듯 모를듯한 문구가 보인다.

키워드광고는 작년에 한번 해 봤기에 대충 알만한 단어이기도 하다.

웬만하면 외부에 크게 노출되는 광고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생각.

옛날부터 광고하는 회사는 세무서에서 유심히 들여다 본다는 인식이다.

또 광고를 하면 어려워서 광고를 하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꼭 삐딱하게 보는 시각을 갖은 사람들이 눈에 불 켜고 보기도 한다.

글자 하나라도 잘못된 것을 찾아 신고하는 똥파라치들이 즐겨 본다.

똥파라치를 양성하며 도움받는 힘 센 부서의 검은 사람들도 있다.

껀수 찾는 기관에서도 광고만 쳐다보고 있으면 일하기가 훨씬 쉽다.

그렇지만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정보제공을 위한 광고는 해야 한다.

 

다음 비즈니스회원에 가입하려고 했더니 이미 가입이 되어있단다.

워찌워찌 헤매며 아이디를 찾긴 했는데 비밀번호가 문제가 된다.

결국 워찌 헤매다 비밀번호를 임시로 발급받았다.

그것을 넣었더니 계속 틀린다며 지랄이다.

다시 받아 넣었더니 워찌하다 로그인이 되었다.

여기저기 둘러보려고 했더니 복잡다단하기만 하다.

회원가입도 작년 6월에 쇼핑몰 만든 사람이 했었나보다.

회원정보에 그 친구 휴대폰번호가 보이기에 수정하려고 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무리 둘러봐도 방법을 못 찾겠다.

 

로그인의 모습도 어떤곳에서는 '군남', 어떤 곳은 '늘푸른생명'.

그러다보니 이곳 저곳의 아이디도 다르고 비밀번호도 다른 모양이다.

로그인을 하라기에 했더니 '로그인오류'라는 화면만 뜬다.

이것도 넣어보고 저것도 넣어봤으나 허탕만 친다.

다음이 네이버에 비해 회원이나 뭐나 형편없이 떨어지는 이유...

대기업과 영세기업이 무지하게 큰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 이유...

그렇게 연결되어지기만 한다.

나는 당초부터 다음을 먼저 알았기에 쉽게 못 떠난다.

네이버를 권하는 사람들이 무지 많은 이유를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첫 남자를 못 잊는 이유'처럼 그렇게 쉽지가 않다.

 

네이버도 복잡한 것은 많지만 다음처럼 골을 팍팍 때리지는 않는다.

네이버는 시스템을 몰라 헤매지만 다음은 시스템에 문제가 있나보다.

똥고집을 부리며 두어시간을 헤맸지만 결국 시간을 아끼고 싶다.

다음을 이용하던 사람들이 자꾸만 네이버로 발길을 돌리는 이유,,,,

나도 이제 다음을 싹 지워버리고 다른 곳으로 이사가면 안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