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의 핵심
냉기가 건강을 해치는 큰 적이라는 사실을 저 자신도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무서운 적인지 새삼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심지어 통풍마저도 냉기가 주요 원인이라는 생각이 굳어진지 아주 오래 되었지요. 냉기라는 것은 참으로 무서운 적입니다.
몸 속 깊숙이 파고 들어 자리를 잡은 냉기는 모든 흐름을 막기 시작합니다. 기의 흐름뿐 아니라 혈(血)의 흐름도 막습니다. 몸 속의 생명활동의 부산물인 노폐물,쓰레기,이물질이라 부르는 것들의 배출도 막습니다. 온갖 노폐물의 배출 과정의 걸림돌이 됩니다.
흐름을 막으면 노폐물이 쌓입니다. 여기에 세균,바이러스라 부르는 것들도 흐르다 멈춰 자리를 잡게 됩니다. 이들 역시 생명체입니다. 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가 있겠지요. 이들이 자리잡은 곳에서 먹고 살면서 배설물을 쏟아냅니다. 곪음이라고 합니다. 고름도 쌓여 태산을 이룹니다.
이런 저런 병폐가 생깁니다. 저는 항상 사람들에게 강조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몸을 따뜻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몸의 겉과 속을 따뜻하게 해 줘야 합니다. 찬바람이 몸속으로 파고들지 않도록 해야 좋습니다. 냉기는 의외로 홀랑 벗고 있을때보다 틈새로 강하게 파고 듭니다.
음식에서도 몸을 차갑게 하는 것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현대인들이 즐겨 먹는 생식도 신중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워낙 생식의 효능을 굳게 믿고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이런 말을 하기가 조심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믿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를 이상하게 바라봅니다. 그래서 '병원사업은 성공한다'는 결론으로 귀결됩니다. 생식이 무조건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자신에게 잘 맞아야 조금이나마 좋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일본인이 쓴 책 가운데 훌륭한 내용을 담은게 많지만 한국인은 책을 잘 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일본에 대한 거부감이 많기에 훌륭한 정보를 우리는 많이 얻지 못하기도 합니다. 편견을 버리는게 좋습니다. 편견 또한 냉기의 결과라 봅니다. 편견이 심한 사람들을 보면 몸 속이 차갑습니다. 겉은 따뜻하다고 합니다만 배를 2~3분쯤 문질러보면 차가워짐을 알게 됩니다.
십여 년쯤 전에 암을 잘 고치는 재야 의술인을 자주 만났던 적이 있습니다. 한의사 1백 여명을 가르치고 있었지요. 침술과 수기요법으로 휠체어를 버리고 지팡이를 짚고 가도록 했던 사례도 있었지요. 암환자 300여명을 고친 사례를 공개하라며 의사,한의사들의 집중 성토도 있었지요.
공개하면 그것이 곧 불법의료행위를 한 증거가 된다는 것을 누가 모를까요. 이런 모습을 보면 우리나라의 의사,한의사들의 형편없는 수준을 가늠하게 됩니다. 물론 심선생의 과격한 성격도 그들의 열등감을 자극했다고 봅니다. "병을 고쳐야 의료인"이라는 말도 강조했지요.
심선생은 어릴적부터 깊은 수행을 한 사람입니다. 약초에 대해서도 그 누구보다 자신만만했지요. 암환자를 고치는 핵심 재료가 '법제한 비소'와 '갈렴석'이었다고 샘바다 까페에 여러번 적었지요. 사실입니다. 비소를 법제하는 기술을 갖은 지인과 자주 교류를 했었답니다.
법제의 기술에 따라 약효의 차이가 크다고 합니다. 비소는 몸속에 많은 열을 내도록 합니다. 암세포는 열에 약하다는 사실을 연결시켜보면 이해하기 쉽지요. 갈렴석을 가루 내어 진흙과 섞에 몸을 감쌉니다. 이렇게 하면 환자의 몸속에서 많은 열이 발생합니다.
이때 엄청난 통증이 생깁니다. 암세포를 죽이는 과정이지요. 이렇게 여러번 하면 퇴원합니다. 저 역시 이런 치료과정을 직접 봤었지요. 가끔씩 고인이 된 심선생이 떠오르곤 합니다. 그토록 심선생을 고소고발로 죽일 듯 공격했던 의사,한의사들도 그의 실력을 인정합니다.
심선생과 싸웠던 아고라의 글방을 보니 "발발이는 가히 의성(醫聖)이라 말할 수 있다"고 적힌 토론방을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골 황토방에 금불(장작불)을 땐 후 깊은 잠을 자고 일어나면 몸이 날아갈듯 가벼워집니다. 온 몸의 근육이 이완됩니다. 건강의 기본이며 핵심입니다.
어찌하다보니 암치료약을 만들고 애 먹었다는 사람의 사연이 적힌 글을 보고 까페에 옮겨보았습니다. 이분의 핵심 재료도 비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재료 가운데 특이한 질병을 잘 고치는게 있지요. 왜 그런지 절대 쓰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약재도 있다고 합니다.
독이 강하다는 이유도 있지요. 이것만 봐도 우리나라 한의학계의 암울한 현실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독은 독으로 제압한다는 수천 년 된 동양의학 서적의 내용을 모르고 있을까. 수천 년 된 책을 교과서보다 더 귀중하게 여기는 한의학계의 깊은 성찰이 요구된다고 보입니다.
어쩌면 한의학의 기세를 누를 목적을 갖은 양방의 힘일런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아주 조금은 듭니다. '침과 약으로 못 고칠 병이 세상에 있을까?'라는 말을 5년쯤 전부터 가끔씩 합니다만 아직껏 단 한명의 한의사도 그 궁금증을 물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게 우리나라의 한방의 현실입니다.
제가 한의사가 아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설령 한의사일지라도 그들은 묻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안타깝지요. 그래도 진실로 환자의 병을 치료하고 싶어 애 태우는 한의사들이 있을 것이라는 미약한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실낱같은 희망입니다만 현실이 될 날을 기다립니다.
아래 글을 참고 삼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