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살도리 8월 8일 만남
12시가 넘었으니 어제가 되네요. 토요일 오후에 비가 엄청 쏟아졌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었구요. 마치 태풍이 밀어닥칠 것 같은 날씨였지요. 이런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비바람을 뚫고 온살도리를 익히러 오신 회원님들이 계십니다.
남성회원 두 분과 여성 두 분이 오셨네요. 60대 초반의 회원님은 전남 광주에서 일찌감찌 출발해서 오셨지요. 여성 회원님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따님과 함께 오셨지요. 지혜로우신 분입니다. 수련도 젊어서부터 해야 좋지요.
최희둔님은 70대 중반에 들어섭니다만 활동은 왕성하십니다. 하루 2시간씩 온살도리를 하시는데 아마 1년은 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면 할수록 좋으니 꾸준히 하시는 겁니다. 몸 전체가 젊음으로 가는 것 같아 보입니다.
제 모습이 담긴 온살도리 동영상을 보며 꾸준히 하셨다는 회원님들을 보면 좀 어색한 자세도 보입니다. 독특한 발동작을 하시는 분도 있구요. 그런데 오늘 오신 여성 회원님은 아주 좋은 자세입니다. 그렇지만 처음 배우는 따님이 더 잘 해요.
저는 온라인에 적기 어려운 건강 및 생활의 다양한 이야기를 이렇게 오프라인 모임에서는 신나게 쏟아냅니다. 거침없이 쏟아냅니다만 많은 회원님들이 공감하시니 더 기분 좋습니다. 건강을 지키는 방법도 자연 그대로가 좋습니다.
오늘도 화가 나면 어떤 증세가 오는지 그리고 그때마다 쉽게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인간적이며 자동적인 시스템을 공감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았을 때 남자와 여자의 신체적 반응이 나타납니다. 그게 누적되면서 불치가 되구요.
무슨 운동이든 꾸준히 하면 참 좋습니다. 그렇지만 온살도리를 하면 더 좋습니다. 온살도리와 주먹쥐기를 하면 더더욱 좋습니다. 움직임이 좋습니다. 온 몸의 힘을 빼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 아주 좋습니다.
온살도리는 스사만운동입니다. 스스로 사랑을 만들며,스스로 사람이 되어가는 운동입니다. 함께 하면 더 좋습니다. 이왕이면 좋은 사람들과 하면 더 좋겠지요. 몸 전체의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흐름을 유도합니다.
샘바다문화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