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을 줄이거나 없애는 방법에 대해
통증을 없앨 방법은 없을까?하는 생각에 골몰해져 본 적이 있었다.
어떻게 하면 통증을 없앨 수 있을까?
통증이라함은 몸의 이상신호라는 주장에는 100% 공감한다.
사소한 통증이 어느 부위에 나타난다면 결과물은 한참 후 생긴다.
가령 겨드랑이의 극심한 통증 후 7~10년이 지나면 유방암 진단을 받는다.
이 경우 심한 통증이 사라지면 다 나았다는 오판을 하는 것은 틀림없다.
또 이정도의 통증으로 몸 속 이상을 발견할 재간이 없다.
통증의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지혜로운 삶은 절실하다.
그러나 이미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의 통증은 어찌할까.
말기암 등 생명의 불빛이 꺼져가는 상황에서 나타나는 극심한 통증.
도대체 원인이 무엇이며 치료방법이 없는 상태의 극심한 통증.
환자들의 고통을 해결할 방법을 찾으며 골똘히 연구를 하는 의사.
결국 통증을 감지하는 센서를 제거하는 수 밖에 없다는 판단.
신경치료 - 좋은 표현이지만 센서를 절단하는 방법이 아닐까.
센서를 절단함으로 인해 차후 발생할 질병진행은 한참 뒤의 일.
이 방법을 혹평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결코 혹평만 해서는 안될 일.
신경이 절단되었다 해도 1년 내외에 재생되는 경우도 있다.
재생되었을 때 그 통증은 이미 사라졌을 수도 있지 않은가.
또 환자의 수명도 생각을 해 봐야 한다.
이미 생존수명이 결정되다시피 한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는 것이다.
"뇌 스캔 통해 통증 측정"( ☜클릭)의 기사를 읽고 반가왔다.
의사들의 고민,환자들의 고민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아파야 낫는다,아픔은 치유의 한 과정'이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아픔의 정도가 있다.
참기 어려운 극심한 통증의 연속이라면...?
신경치료에 대해 절대적 부정만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은 아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미칠정도로 아파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