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의 글/삶의 이야기

의술을 겸한 한글선생

군남 2015. 7. 26. 15:58

한글은 지구에서 만들어진 글 가운데 가장 과학적이며 익히기 쉽다고 합니다.   한자에 비해 훨씬 쉽고 의사전달이 빠르다고 합니다.   '한글선생'이 되어 해외에서 한글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부지원을 받은 단체와 민간단체가 있습니다.

 

정부지원을 받은 단체는 애로사항이 많다고 합니다.   한국을 널리 알린다는 문화홍보로서는 참 좋은데 지원이 원활치 못하다는 이유도 있다고 합니다.   일을 하다보면 꼭 한글만 가르칠 수 없지요.   그러다보니 정부지원금으로는 어려움이 많을 겁니다.

 

민간단체에서는 목적을 분명히 갖고 시행한다면 어려움이 덜 하지요.   가령 후진국에 가 선교활동을 한다면 훨씬 유리함이 많습니다.   선교사들은 한글도 가르치며 아픈 사람들의 통증을 쉬 줄여주는 의술도 병행합니다.   침,뜸,부항,수기요법을 익히는 선교사들이 많지요.

 

예로부터 병 고쳐주면 사람들이 많이 모입니다.   종교는 신비로움과 의술이 병행해야 널리 알려집니다.   마음의 병을 고쳐주는 심리치료와 몸의 병을 고쳐주는 시술이 함께 어우러지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목적은 저절로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의술을 펴기 위해 활동하는 사람들이 외국으로 나가고 싶어합니다.   의사,한의사,물리치료사는 물론 많은 재야 의술인들도 외국으로 나갈 길을 찾고 있습니다.   그 길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때로는 걸림돌도 많습니다.   준비없이 나간 사람들은 자칫 '국제미아'가 되기 쉽습니다.

 

또 '국제 방랑자'가 되기도 합니다.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의술인으로 활동하려면 먼저 실력을 갖춰야 합니다.   한국에서 살짝 인정받는 실력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진실이 있어야 합니다.   한 부분이라도 제대로 고치는 실력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가령 그 나라의 풍토병이 있다면 그것이라도 잘 고치면 좋습니다.   선진국에 간다면 그 나라의 환자의 특성을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침술만으로는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렇다면 침술과 교정술을 병행하면 더 좋겠지요.   신비적인 것도 좋지만 과학적이면 더욱 좋습니다.

 

간략한 이론도 필요합니다만 실제적인 실력이 중요합니다.   외국에 가려면 그 나라의 언어를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현지에 통역 등 중간역할을 해 줄 사람이 있어야 좋습니다.   한글을 가르치는 부업도 준비하면 더 좋으리라 봅니다.   한글은 자신의 모습이며 한국의 자존심이기도 합니다.

 

미국,캐나다,영국,독일,프랑스,스페인 등 외국 진출을 꿈 꾸는 젊고 활달한 의술인들이 많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인들이 외국에서 돈 많이 벌며 행복을 창조하는 삶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나의 점을 찍으면 점과 점이 만나며 선과 공간이 만들어 집니다.

 

그 하나의 점을 찍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