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의 글/건강칼럼

죽음을 앞둔 사람처럼

군남 2013. 3. 24. 20:58

 

   예방은 곧 치료입니다.

현재 앓고 있는 질병을 고치려면 예방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질병이 내 몸에 접근하지 못하게 할까?입니다.

예방에 신경을 쓰다보면 있던 질병의 힘이 서서히 약해집니다.

많은 환자들은 수 십여년동안 형성된 병을 일시에 고치려고 합니다.

불가능하다는 것을 그들에게 설명하며 예방의 길을 알려야 합니다.

심리적인 치료효과를 촉진시킬 수 있는 직접적인 치료방법이지요.


보약을 먹으면서 매일 독성물질을 먹고,바르고,그 속에서 생활합니다.

가령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좋은 치료방법을 찾아 다닙니다.

시급한 것은 생활환경의 독극물을 찾아 없애는 것이 우선일텐데요.

아토피를 치료한다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치료를 장담하는 사람들은 참으로 많습니다.

진실로 치료가 되었는지 잘 살펴야 합니다만 겉으론 나았지요.

이처럼 눈에 띄는 효과에만 마음을 쓰고 있다는 점을 살핍니다.


치료보다는 예방을 실천하다보면 어느새 좋아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병원의 진단결과를 때로는 무시하는 것도 좋지요.

병원에서 죽을 수 있다는 제스쳐를 보이면 수긍합니다.

죽을 수 있다면 죽음을 맞이하는 겸허함이 차라리 좋지요.

남아있는 부모형제,남편,처자식,사업관계가 병을 키울수도 있지요.

그냥 내버려둔 상태에서 수 십여년이 휙 지나는걸 상상합니다.

'나'라는 존재가 그들 사이에서 사라졌을때 더 좋을 수도 있지요.

그렇다면 '나'라는 존재만을 염려하는 마음을 갖어 보세요.

이기적인 생각이라고 질타하는 사람들이 정말 이기적인 경우 많지요.


누가 죽거나 말거나 세상은 변함없이 흘러만 갑니다.

남편 죽으면 화장실에서 웃는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많은 보험금을 남겼으니 가족은 더 행복할 수 있습니다.

가족들에게 자유를 주었으니 슬픔보다 기쁨이 더 클수도 있지요.

죽은 후 좋아할 사람들 꼴 보기가 싫다면 꼭 건강해야 합니다.

이것 저것 떠나 내 삶을 즐기려면 꼭 건강한 몸을 엮어야 합니다.


온살도리,기수련,기공수련,국민체조,몸살림 등 해 보세요.

죽음을 앞둔 사람처럼 조용히 삶을 정리하는 마음도 좋지요.

그래서 '죽어야 산다!'는 명제가 더 멋지게 들립니다.

삶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살피면 질병의 뿌리가 사라질 수 있지요.

원인부터 현재의 온갖 쓰레기를 청소해야 한다는 해답이 보입니다.

세상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존재하는 삶이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