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내 손안에 있소이다!"
"건강, 내 손안에 있소이다!" 라 말할 수 있는 사례가 많습니다만 오늘은 탁성호선생의 이야기 한토막을 소개합니다. 민중의술살리기 서울경기연합이 결성되던 즈음에 종로의 사무실에서 2~3번쯤 뵈었던 분입니다. 이분은 여타의 재야의술인들의 행태와 확연히 달랐기에 존경스럽습니다.
2005년에 80세였는데 여러 재야의술인들과 빙 둘러 앉을 때 공손하게 두 무릎을 꿇고 앉으셨으며 조리있게 차분한 음성으로 한마디씩 하셨습니다. 그 당시에 이분처럼 존경스러운 자태를 보인 분은 '정통사암침'의 김형관선생도 계시는데 이분은 침술에 있어서는 한국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침술계의 모든 사람이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처럼 진실한 인술을 펼치는 분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호평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습니다. 정성을 다해 환자를 대하면서부터 환자의 두터운 어둠의 그림자도 건강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솟아난다는 것을 느낍니다. 탁성호선생은 몇 년전에 작고하셨다는 소문을 듣고 안타까움이 있었는데 김형관선생 역시 7개월쯤전에 돌아가셨습니다. 민중의술의 큰 별이셨지요.
법화경 28품=28개의 손마디. 여기서 그는 손에 광대한 우주와 인체의 신비가 있음도 깨달았다. 탁할아버지는 동의보감의 5장7부를 손가락에 적용했다.
또 수많은 임상실험을 통해 손마디의 상대적인 길고 짧음을 읽어 ‘허(虛)·평(平)·실(實) 이론’을 만들어냈다. 이 모두가 임상실험을 통한 통계에 기초한 것이다........
http://cafe.daum.net/soulspring/12Uf/15
한의사들을 가르치며 곤혹을 치렀지만 그래도 한의사를 가르쳐야만 한다는 신념이 곧은 분이었습니다. '죽을때까지 한의사를 가르치고 싶다'는 말이 지금도 귓전에 맴돕니다. 위 신문기사는 경향신문의 모 국장이 취재보도토록 했으며 한 면을 장식했던 내용입니다.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될만한 내용이 있으리라 봅니다.
손바닥을 부비는 비손을 하면 미세하게나마 울퉁불퉁 솟거나 까칠하거나 굳어진 근육이 자극됩니다. 박수치기를 해도 역시 그렇습니다. 미국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다 귀국했던 80살에 가까운 어떤 분도 손등,손가락 등 손만 만지며 병을 고치는 것을 봤던 적이 있습니다. 손마사지라고 해야 할까요. 주먹쥐기도 그렇습니다. 손 안에 기운을 모아 조화를 이루는 것이라 봅니다.
이런 저런 사람들의 특기를 살펴보며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어려움없이 건강에 탁월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 손바닥을 부비는 비손,박수치기,주먹쥐기 등이라 봅니다. 실제 해 본 사람들은 놀랍니다. 꾸준히 해 본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뿐 아니라 타인의 건강회복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입을 모읍니다. 이 글을 읽고 느낌이 오면 한번씩 해 보세요.
손가락 28마디와 하늘의 28수(28개의 별)와 상응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