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분
길 가다 불편부당함을 겪는 사람을 보면 어찌할까 고민될 수도 있습니다. 불한당에게 성추행 또는 폭행을 당하는 사람을 보며 못본체하기는 참으로 어렵지요. 무작정 구해주고 싶은 의분으로 곤혹을 치를수도 있다는 것은 익히 알기에 갈등은 더 심해집니다.
웬만하면 모른체 하고 지나쳐야 복잡하고 귀찮은 일이 생기지 않는것은 맞습니다. 잘해도 칭찬 받기보다는 오해를 받거나 경찰서에서 오라가라 하면 귀찮지요. 경찰관들이 마치 피의자 다루듯 하는 경향도 있구요. 공범으로 은연슬쩍 떠 보며 몰아가려는 분위기도 염려될 겁니다.
아직도 품질미달의 경찰관이 많다는 인식이라는 것이지요. 또는 피의자에게 내 신상정보가 알려져 보복을 당할 우려도 있을 겁니다. 이것 저것 다 떠나 일단 귀찮은 일이 많아진다는 인식이 많습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형성에는 그만큼 잘못된 법령이 뒷받침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못본체 하는 것은 두고 두고 후회로 남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안고있는 두려움을 이기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스스로의 양심적 결론이 자신을 더욱 힘들게 합니다. 그런 상황을 만났을 때 마음에서 불덩이가 솟거든 생각없이 뛰어드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의분입니다.
못본체 하면 자신의 양심때문에 도저히 쿵쾅거리는 심장을 가라앉히기 힘듭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나약함에 떨게 됩니다. 알 수없는 심장병이 생기기 전에 두 주먹 불끈 쥐고 뛰어들어야 마음 편합니다. 자신감을 갖도록 평소의 주먹쥐기 훈련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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