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뼈를 바로 잡는 운동
꼬리뼈의 기능에 대해 '방향을 잡아주는 방향타의 역할을 한다'는 의미로 재미있게 살펴 봅니다. 꼬리뼈는 꼬리가 시작되는 뼈라는 뜻이라 합니다. 실제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꼬리 형상의 기운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든 어쩌든 꼬리뼈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이 있다고 합니다.
꼬리뼈에 대해 연구하던 한 민간의술인이 있었습니다. 마당에 노닐던 강아지의 꼬리를 관찰했더니 위로 둥그렇게 감아 올린 꼬리를 가진 강아지는 건강하더랍니다. 밑으로 축 쳐진 강아지는 자신감이 없고 겁이 많다고 하네요. 어느날 궁금증이 일어 실험을 해 보았답니다.
꼬리를 몸통의 한쪽에 몰아 테이프를 붙였더니 그쪽 방향으로 넘어지며 앞으로 걷지를 못하더라고 합니다. 이런 연구의 결과물을 사람에게 적용하며 살폈더니 건강밸런스가 많은 차이를 보이더라고 합니다. 저는 그 의술인을 '꼬리뼈 고치는 선수'라 봅니다.
온살도리를 오랫동안 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건강만큼은 자신합니다. 기울어진 몸의 밸런스가 바로 잡히더라는 체험담은 참으로 많습니다. 심지어 고관절,척추의 불편함도 해소되었다는 말도 많지요. 그런데 미세한 몸의 움직임을 관찰하면 꼬리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꼬리뼈에서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몸의 상체와 하체의 불편함은 물론 골격에 하중을 둔 장부의 뭉침도 풀린다는 의미가 됩니다. 꼬리뼈는 중심을 잡아준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이 맞나봐요. 비방에 이르기를 '꼬리뼈를 통해 별 기운을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꼬리뼈 안쪽에 장침으로 시술함으로써 난치병을 고치는 침술이 있습니다. 어쨌든 꼬리뼈가 중요하다면 관리를 잘 하는것이 좋을 것입니다. 똑바로 앉을 수 있는 것도 꼬리뼈의 기능이라고 합니다. 똑바로 앉아 양 발을 쭉 펴 최대한 벌립니다. 그리고 상체를 왼쪽으로 최대한 굽힙니다.
상체를 일으켜 오른쪽으로 최대한 굽힙니다. 이렇게 좌우로 몇 차례씩만 해도 좋습니다. 몸을 일으켜 세울 때 숨 들이마십니다. 굽힐 때 숨 내뱉습니다. 이 동작을 가르치는 건강센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동작이 꼬리뼈를 바로 잡는다는 사실은 모르는 것 같아 조금 아쉽네요.
스스로 꼬리뼈를 바로 잡는 두가지 방법을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