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의 글/건강칼럼

단전호흡으로 가는 길

군남 2014. 12. 29. 18:15

 호흡에 대한 일반적 견해는 이렇습니다.   막 태어난 유아는 아랫배가 불럭거리며 숨을 쉽니다.   자라면서 그 호흡이 위로 올라갑니다.   명치 부위에 움직임이 있는 호흡이 있지요.   이것을 복식호흡이라 합니다.   더 올라가면 가슴만 움직입니다.   이 호흡은 대부분의 사람들에 해당되는 흉식호흡입니다.

 

늙고 병들어 가며 호흡이 턱 밑에서 움직임이 지속되다 숨 떨어집니다.   보통 말하는 생로병사의 과정입니다.   회춘으로 가는 지름길도 호흡에 있다고 합니다.   건강회복으로 가는 지름길 역시 호흡이라고 합니다.   더 나아가 능력을 얻는 과정도 호흡에 있다고 합니다.  결국 건강한 몸으로 향하는 지름길은 호흡에 있다는 말이 됩니다.

 

오랜동안 단전호흡을 했다는 사람들을 만나면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그토록 오랜 세월동안 했는데 왜 배가 돌덩이처럼 단단하고 몸이 차가운지 모르겠습니다.   겉으로는 건강한 것처럼 보입니다만 어딘지 모르게 어눌해 보입니다.   생각이 끊어진 도인처럼 느껴지는듯 합니다만 웬지 아니라는 느낌이 많습니다.

 

호흡을 처음 접했을 당시의 책 또는 가르치는 사람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이미 자신의 아집에 갇힌 사람에게 올바른 호흡법에 대해 역설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 내버려둬야지요.   알아듣지를 못합니다.   망가진 건강의 문제가 호흡에 있다는 것을 본인도 인정하면서도 고칠 생각이 없습니다.   또 고치기도 어렵지요.   수십 여년이 되어 자신과 한 몸이 되었으니 어렵지요.

 

명치에서 치골까지를 누워서 손가락 2~3개로 눌러봅니다.   눌렀을 때 아픔이 심한 사람은 건강밸런스가 많이 깨졌다고 보면 됩니다.   뱃속에서 만져지는 덩어리는 많이 막혔다는 증거입니다.   위아래의 소통이 안됩니다.   이쯤되면 건강의 문제가 다양하게 생겼거나 생기고 있다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묻습니다.   어떤 장부에 문제가 생겼느냐는 물음이지요.

 

답답합니다.   밥 먹으면 장부의 어디가 기쁠까요?   우선 명치에서 치골까지의 중심부위를 매일 손이나 도구를 이용해서 눌러주면 좋아집니다.   또 묻습니다.   얼마나 눌러줘야 할까요?   밥을 먹을 때 얼마나 먹습니까?   배 부를때까지 먹는 것이지요.  똑같습니다.   몇차례 눌러서 뭉친 덩어리를 풀 생각을 먼저 날려버려야 합니다.

 

불치난치병을 앓는 사람들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가 있지요.   의술인들이 만나면 흔히 하는 말입니다.   수십 여년동안 환자들을 만났던 사람의 같은 의견입니다.   수십 여년간 앓아 온 질병을 쉽고 간단하고 돈 들이지 않고 빨리 낫겠다는 욕심이 그것이랍니다.   그 결과물이 곧 불치난치병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불치난치병은 고치기 가장 어렵다고들 합니다.

 

마음을 고치세요.  그러면 쉬워질 수 있습니다.   우선 위에 소개한 것이라도 해 보세요.   단전호흡의 부작용이 서서히 풀어집니다.   또 그 덩어리가 없어져야 호흡이 단전으로 내려갑니다.   단전으로 내려가는 길이 막혔으니 아랫배로 내려보내려는 생각이 더 단단함을 만들면서 상기현상이 나타나는 것이지요.   상기현상은 머리가 무겁고 은근한 아픔으로 신호탄이 울립니다.

 

위 방법은 단전호흡의 부작용뿐 아니라 건강회복에도 좋은 방법입니다.   십자부항편을 한번 더 읽어보시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십자부항으로 어리석은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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