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의 글/삶의 이야기

한의원, 꼭 성공해야 합니다

군남 2014. 12. 24. 01:08

 한의원 사업은 안정된 가운데 품위있게 큰 돈을 벌 수 있는 확실한 직업입니다.   한의대의 경쟁률이 상당히 높았던 시절이 있습니다.   이후 년 1천 여명 정도의 한의사가 배출되면서 한의원 사업도 사양길에 접어들었습니다.   중국산 한약재도 심각한 양상을 불렀습니다.   한약재의 문제는 상인들의 농간이 큽니다.

 

그러나 한약재의 구분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한의사의 책임은 무엇보다 큽니다.   학교수업에서 현장학습이 부족했거나 공부를 소흘히 했던 책임도 많습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사람의 실력이 부족했던 탓도 클 것입니다.   실력양성보다는 허송세월을 시킨 현실적 여건도 문제가 클 것입니다.

 

한의대에서의 수업방식에 걱정을 하는 재야의술인들의 말을 들어봤습니다.   재야의술인들은 한의대의 부실교육을 크게 염려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대학이 다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어쨌든 한의원의 현실은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침술의 실력이 부족하든 한약조제능력이 부족하든 따질 것 없이 전체적으로 어려운 환경입니다.

 

대형병원에서의 공격적 마케팅전략도 수천 년 전통의 한방을 무력화시키고 있습니다.   언론플레이도 대형병원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여건은 한의원에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라 봅니다.   그러나 의외로 크게 성공할 수 있는 사업은 양방이 아닌 한방이라고 자신합니다.  양방에 비해 한방은 투자비용이 훨씬 적습니다.

 

저는 한의원도 사업의 하나라고 봅니다.   아주 솔직한 표현이 좋습니다.   한의원에서 병을 잘 고친다면 환자들은 몰리게 되어 있습니다.   산골의 누추한 곳까지 번쩍거리는 승용차들이 즐비했었던 것을 떠올려 보세요.   비록 허름할지라도 병 잘 고치면 환자들은 엄청나게 몰립니다.   사람들의 심리가 그렇습니다.

 

병 고치러 한의원에 가는 것이지 예쁜 간호사의 친절한 언행에 감탄하러 가지 않습니다.   좋은 시설 이용하러 가지 않습니다.   번쩍거리는 빌딩 구경 가지 않습니다.   한의사의 품위에 감동하러 가지 않습니다.   한의원에서는 병원처럼 고가품의 의료기구를 갖출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환자들의 불평불만을 완전히 무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 한의원은 고가품의 최신설비를 갖추고 있다며 비아냥거리는 환자의 말을 완전히 무시하십시오.  불평불만이 많기에 환자입니다.   아쉬운 사람이 우물을 팝니다.   꼭 병을 고치고 싶다면 찾아옵니다.   그렇게 당당한 한의원이 많아져야할 시기라고 봅니다.   병원에 비교하지 마십시오.   재야의술인들의 활동도 관심 갖지 마십시오.

 

묵묵히 자기 할 일만 하면 됩니다.   환자들을 정성껏 살펴 병의 뿌리를 뽑아주면 됩니다.   돈은 저절로 쌓입니다.   당당히 벌어 고급승용차를 타며 좋은 옷 입고 멋지게 살아야 합니다.   절대 남들의 이목에 신경 쓰지 마십시오.   한의원을 찾는 환자와 한의사는 1:1의 관계입니다.   환자는 병 고치면 떠납니다.   영원한 손님이 아닙니다.

 

학교 다니면서 수천 년 된 중국의서를 충분히 공부하지 못했다며 아쉬워 하지 마십시오.   남들은 다 외웠다는 동의보감을 읽지도 못했다며 슬퍼하지 마십시오.   비록 열심히 공부하지는 못했더라도 찾아오는 환자들의 병을 잘 고쳐주면 됩니다.   중국의서,동의보감을 달통했다는 사람이 병 잘 고친다는 말 들어보지 못했잖아요.

 

아주 솔직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수백~수천 만원씩 쓰며 비방 찾지 마십시오.   비방은 그냥 돈 많은 사람들의 취미활동이라 여기십시오.   비방으로 병 고치는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진지하게 살펴 보십시오.   그렇다는 한의사들에게 아주 솔직하게 대답을 물어 보십시오.   솔직하지 못하면 눈빛이 흐려집니다.

 

침과 한약으로 못 고칠 병이 어디 있을까요.   저는 이 말을 몇 년전부터 심심찮게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의술인은 아닙니다만 자신있게 말합니다.   그럴만한 배경은 확실합니다.   한의사는 의사에 비해 월등히 좋은 조건입니다.   한의사는 외과,내과,산부인과,신경정신과,정형외과 등 구분없이 다양한 환자를 고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좋은지 아시죠!

 

뜻 맞는 한의사들이 5명쯤 모여 한 빌딩에서 한의원 사업을 벌인다면 아주 좋으리라 봅니다.   자본이 부족하면 투자가를 사장으로 앉히고 의료사업을 벌이면 됩니다.   반대로 투자가가 마음씨 찾한 한의사들을 모아 의료사업을 해도 좋습니다.   병 잘 고쳐주며 돈 잘 벌면 됩니다.   당당하게 살면 됩니다.

 

침,뜸,부항,한약,수기요법은 물론이고 쉼터도 만들어 환자들에게 기수련도 하도록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람의 병을 고쳐주는 것이 최고의 공덕입니다.   병을 고쳐 사람다운 구실을 하며 즐거운 삶의 바탕을 만들어 주는 것 보다 좋은 사업이 있을까요.   저는 누가 뭐래도 우리나라의 한의원은 꼭 성공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우리의 숨결이기 때문입니다.  

 

한의원의 성공을 위한 마음을 굳게 다지십시오.   뜻을 세우면 반드시 그렇게 됩니다.   그렇게 되어야만 합니다.   엄청난 비용을 들여 한의원 사업을 하려는 마음은 접으십시오.   단, 짧은 시간에 부족했던 실력을 배양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투자는 망설이지 마십시오.   도술침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술은 첨단과학이며 미래의학입니다.

 

바이러스밖에 모르는 현대의학입니다.   한의학은 치료의학이며 예방의학이 되어야 합니다.  밝아오는 2015년부터는 힘차게 약진하겠다는 다짐을 하십시오.   뜻을 세우면 꼭 이뤄집니다.   샘바다문화연대에서는 당당한 모습의 한의사들을 위해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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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바다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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