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의 글/삶의 이야기

풍선 태워 보내줍시다

군남 2014. 10. 25. 19:43

 불쌍한 북한 동포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 안달하는 전도사들을 북한으로 보내줘야 합니다.   평생 전도활동을 하며 사랑과 봉사를 펴도록 해 줘야 합니다.  이것이 그들에게 자유를 주는 것이라 봅니다.   막아서는 안됩니다.

 

남한이 잘 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북한 동포들에게 실상을 알리고 싶어 안달하는 사람들 역시 북한으로 보내줘야 합니다.   전달지를 수천만장을 만들어서 북한 각지를 돌며 살포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대신 남한땅에서 풍선에 띄워 보내는 일은 도와줘서는 안될 일이지요.

 

입장을 바꿔 생각을 해 보면 알게 됩니다.   남한은 남한의 방식대로,북한은 북한의 방식대로 살아가도록 내버려 둬야 하지 않을까요?   왜 염장을 지릅니까.   염장 질러 좋을게 뭐 있을까요.   화가 나 쏜 총탄에 풍선 띄운 사람이 맞아 죽는 것은 어쩔지 모르지만 파편으로 괜한 사람 죽습니다.

 

풍선 값도 만만찮을텐데 뒷돈은 누가 대주는지 모르겠어요.   자꾸만 쌈 붙이려는 세력들이 있는거 같아요.   설마 정부 단체에서 뒷돈 대주는 것은 아니겠지요?   진실한 탈북자들을 도와 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들을 자꾸만 힘겹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냅둬야지요.

 

나이가 어려도 대빵은 대빵입니다.   왜 남의 나라 대빵을 싸가지없는 어린녀석이라며 하대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건들어 놓고 화를 내면 화 낸다며 까불다 한방 먹는 일 없어야 합니다.   40살도 안된 기업체 대빵앞에서는 허리가 부러지도록 숙이면서 말입니다.

 

불쌍한 북한 동포들에게 사랑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 안달하는 사람들은 풍선에 띄워 보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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