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의 글/수련 이야기

공기공 첫 강의를 마치고

군남 2014. 8. 1. 00:40

 공기공 첫 강의를 마치고

향공 + 명상의 기법을 '공기공'이라 해 일본에서 선풍적 인기를 모았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그 공기공을 소개했던 책을 읽어보고 해 보았으며 참 좋다는 느낌이었지요.   향공은 20여분 내외로 동작을 마치니 좀 허전하기도 할겁니다.   나머지 30여분은 명상적 기법으로 진행한 다음 수련을 마칩니다.

 

명상적기법이라 했지만 이는 일종의 최면요법,마인드컨트롤기법에 해당하는 '이미지트레이닝'이라 봐야 합니다.   물 한방울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적시며 몸뚱이가 사라지는 것을 실감나게 의식화하는 것입니다.   해 보면 압니다.   단지 상상만으로 하는 것과 확연히 다릅니다.

 

오늘 참석하신 6명의 회원님들은 향공의 동작이 상당히 부드럽게 나옵니다.   지난번에 했던 동작과 비슷하면서도 깊이가 좀 달랐을 겁니다.   첫 수업때는 동작을 익히는 것에 치중했다면 이제는 기를 느끼며 몸 전체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좀 더 실감나도록 해 주는 부드러움입니다.

 

하늘무공의 12식 가운데 7.8.9번이 온살도리입니다.   오늘 잠깐 동영상으로 하늘무공의 온살도리를 보여드렸지요.   동영상을 보면서 기 작용을 강하게 느낀 회원님도 계십니다.   하늘무공은 단순한 건강차원보다는 무술이기에 강한 기 작용을 느끼리라 봅니다.   다음 온살도리 수련 때 이 세가지 동작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지역에서 수련원을 만들어 동호회원들끼리 모여 함께 수련하는 것을 원합니다.   향공(공기공),온살도리,주먹쥐기 등 약손만들기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한다면 좋을 것입니다.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갈수록 분위기도 좋아집니다.   뭣이든 배웠으면 직접 활용을 해야 합니다.   우선 자신의 건강에 도움이 되어야 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기 작용이 일어나도록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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